[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올해도 어김없이 대구 동구 신천3동에 ‘백미의 천사’가 나타났다. 대구 동구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kg 백미 100포를 기부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백미 100포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수년째 기부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찾지 못했다. 매년 백미와 함께 적힌 메모에는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고 적혀 있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온기는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나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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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선행 이어오는 천사’…대구 동구 신천3동에 백미 100포 기부

조필국 기자 cpkcomkid@ksmnews.co.kr 입력 2024/12/25 20:29

↑↑ 지난 20일 대구 동구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 천사인 ‘백미의 천사’가 보낸 백미 100포가 배달 되어왔다.

[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올해도 어김없이 대구 동구 신천3동에 ‘백미의 천사’가 나타났다.

대구 동구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kg 백미 100포를 기부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백미 100포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수년째 기부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찾지 못했다. 매년 백미와 함께 적힌 메모에는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고 적혀 있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온기는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나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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