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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지난 19일 열린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해 멘토 부스 운영 및 강연을 진행했다.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B금융지주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지난 19일 열린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해 멘토 부스 운영 및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비공개 사전간담회에 참석해 핀테크 업권과 금융업권 모두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 완화와 금융사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본행사에서는 핀테크 기업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멘토 부스’를 운영하며 ‘리더 멘토 기업’으로서 ‘금융사와 협업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호준 뉴지스탁 공동대표는 강연에서 협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빅 블러(Big Blur) 현상이 심화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보다 금융사와 제휴 가능한, 즉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지스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텍스트 입력만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화하며, 자산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금융사들이 생성형 AI를 뉴스나 리포트 분석에 활용하는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뉴지스탁은 국내 최대 퀀트 투자 플랫폼인 ‘젠포트’를 운영하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 및 금융투자 분과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DGB금융지주에 2021년 인수되면서 국내 최초로 금융지주사에 편입된 핀테크 회사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