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고 김혜은 학생, 교직원 격려ㆍ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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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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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간경화 소식에 선뜻 자신의 간 70퍼센트를 이식한 효녀가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간이식 수술을 한 학생은 경북 안동시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학)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혜은 학생이다.
혜은 학생은 평소 우수한 성적과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학생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선생님들과 친구들은‘고3으로서 상당히 힘든 결정’이었을 거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혜은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오길 바란다’는 반응이다.
경안여고의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혜은 학생의 용기와 효심에 응원하는 편지를 쓰는 등 ‘효’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 혜은 학생의 결정과 행동에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다현재 혜은 학생은 대구 가톨릭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이며, 주말을 이용해 담임을 비롯하여 학교 , 목사님, 선생님들, 반 친구들의 병문안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감동한 학생회 측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에 이어 전교생과 전교직원들의 후원 성금모금운동이 일어나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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