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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전문기업 ㈜케이이씨가 전력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648억원을 투자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5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종홍 ㈜케이이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이씨 전력반도체 제조공장 확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따라서 이번 체결로 ㈜케이이씨는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구미공장에 2025년까지 648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전력반도체의 대규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이씨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으로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또한 ㈜)케이이씨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과 제조경쟁력까지 갖추고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유럽까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으로 에너지 전환 효율을 높이는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케이이씨의 추가 투자를 도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앞으로 전력반도체 기술 선도기업을 경북으로 유치하는 등 관련 산업 집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용묵.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