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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달서으뜸스승상 시상 및 진학장학금을 전달했다. 달서구청 제공 |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우수교사 3명에게 달서으뜸스승상과 2023년 대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학장학생 27명에게 장학금 전달 및 후원자 감사패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미래 인재육성과 우리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는 2023년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 용전초등학교 전찬석 교사, 구남중학교 신재윤 교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경구 교사를 선발해 상패와 시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올해는 기금 100억 달성을 기념해 재단 출범이래 장학생 인원을 대폭 확대해 총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년 대학입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된 진학장학생 27명에게는 타장학금 수혜금액을 제외하고 1인 최대 230만원을 지급해 총 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기금 1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재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달서구체육회, 세원약품 이종기 대표, 오천산업 김덕중 대표, 종방산업 손방부 대표, 용전(주) 허노열 대표, ㈜유창환경 성기원 대표, ㈜성운건설 조제해 대표, 달서구의사회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달서구청 출연금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의 이자수익금으로 현재까지 총 38명의 으뜸스승상을 시상했고, 진학 장학생, 희망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특기 장학생으로 892명의 학생들에게 12억4천여 만원,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토요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비 25개학교에 1억2560만원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달서으뜸스승상이 일선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랑과 정성으로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 준 3160여 명의 후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