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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장량동 청소년 지도위원회는 17일 장량동 소재 법원 사거리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고등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추운 날씨에도 다수의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현재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월 1회 정기적인 청소년 보호 활동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올 해는 작년보다 더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다음 날인 17일에는 회원들이 성의껏 모은 성금으로 설맞이 이웃돕기 백미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하여 온정을 나누었다. 설과 추석 매 명절마다 꾸준히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며, 청소년 보호 활동 뿐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길현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캠페인 활동에 더하여 앞으로는 더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장량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 늘 열심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기탁 해주신 쌀 또한 소중한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배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