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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박물관은 지난 5월~ 9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상산초등학교와 상주남부초등학교, 상주중앙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총 411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022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가마타고 떠나는 사진 속 일생여행’ 프로그램을 열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활동지와 교구재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과과정과 연계해 1930년~1970년대 상주지역에서 촬영된 일생의례 관련 사진을 바탕으로, 일생의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 혼례 때 신부가 타던 꽃가마를 무드등으로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협력망 교육 운영 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교보재를 활용해 질 높은 교육의 장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협력망사업을 통해 상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