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 2일 대구시를 방문해 도심 군부대 7곳(제50보병사단, 육군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통합이전은 군위군으로 이전 해달라고 공식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군수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대구시는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현재 적당한 입지요건을 갖춘 이전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차례 보도된 바 있다. 유력한 후보군이던 군위군은 지난 30일 대구시 윤영대 군사시설이전단장의 군위방문 후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마음을 굳히고 홍준표시장을 만나 공식건의함으로써 급물살을 타게 됐다.군위군 대구편입정책단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9월중에 군사시설을 포함한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여건 분석, 주민여론수렴, 공항경제권과의 연결방안, 도시이미지 구축의 목표달성을 위해 잰걸음으로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구시 입장에서도 군위가 편입이되면 대구 내에서의 이전으로 인구ㆍ경제효과가 유출되지 않고 이전 협의와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점, 상대적으로 토지 보상가가 낮다는 점, 통합신공항 관련 SOC인 교통ㆍ기초인프라 확충으로 근무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된다는 점 등 군사시설 입지에 아주 적합한 후보지로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신공항 개항 이전에 대구편입을 통한 도약의 발판 마련, 밀리터리타운 조성으로 거대 소비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속적으로 대구시와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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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밀리터리타운 조성, 대구시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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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밀리터리타운 조성, 대구시에 건의

박종수 기자 gsm333@hanmail.net 입력 2022/09/05 21:30
군부대 7곳 이전 건의 ‘급물살’
이달 내 주민여론수렴 등 잰걸음
“소비인구 유입 기대…지속 협력”

↑↑ 김진열 군수((왼쪽 네번째)가 데구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지난 2일 대구시를 방문해 도심 군부대 7곳(제50보병사단, 육군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통합이전은 군위군으로 이전 해달라고 공식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대구시는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현재 적당한 입지요건을 갖춘 이전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차례 보도된 바 있다.

유력한 후보군이던 군위군은 지난 30일 대구시 윤영대 군사시설이전단장의 군위방문 후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마음을 굳히고 홍준표시장을 만나 공식건의함으로써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위군 대구편입정책단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9월중에 군사시설을 포함한 공공기관 유치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여건 분석, 주민여론수렴, 공항경제권과의 연결방안, 도시이미지 구축의 목표달성을 위해 잰걸음으로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구시 입장에서도 군위가 편입이되면 대구 내에서의 이전으로 인구ㆍ경제효과가 유출되지 않고 이전 협의와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점, 상대적으로 토지 보상가가 낮다는 점, 통합신공항 관련 SOC인 교통ㆍ기초인프라 확충으로 근무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된다는 점 등 군사시설 입지에 아주 적합한 후보지로 평가하고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신공항 개항 이전에 대구편입을 통한 도약의 발판 마련, 밀리터리타운 조성으로 거대 소비인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속적으로 대구시와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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