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발병 요인 유전자 변이 규명

ATM 유전자내 변이가 유전성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존스홉킨스 연구팀등이 'Cancer Discovery' 지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췌장암은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이 같은 암 진단을 받은 사람중 5% 이하만이 5년 이상 생존한다.
또한 이 같은 췌장암을 앓는 환자의 약 10%가 다양한 원인의 췌장암을 앓는 가정내에서 발병한 환자이다.
whole genome and whole exome 분석을 포함한 차세대 서열법을 사용한 이번 연구결과 가족성 췌장암을 앓는 두 일가친척에서 ATM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으며 보다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초기 결과를 확대 연구한 바 췌장암을 앓는 166명 환자중에는 4명에서 이 같은 변이가 발견된 반면 건강한 사람 190명 중에는 어느 누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ATM 유전자 변이가 췌장암과 연관이 있다는 이번 발견을 통해 암 연관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는 췌장암에 대한 보다 좋은 조기 검사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