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특별한 작별인사로 故 설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심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역배우 출신인 두 사람은 SNS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전하는 인플루언서라는 공통점이 이 있는 연예인들이다. 설리 역시 지난 8월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유아인과의 돈독한 친분을 얘기했다. 설리는 이날 방송에서 "유아인 오빠와 함께 촬영하기로 했는데 무산됐다. 사실 제가 무산한 것 같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오빠가 제안한 작품을 거절했는데, 제가 찍고 싶은 작품이 아니라 싫다고 했다. 오빠는 `내가 프러포즈 했는데 거절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은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설리를, 그 이름을 헛되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추모글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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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배우 유아인, 작별인사도 특별했다…처음으로 설리가 작품 프로포즈 거절해

조성철 기자 cho13kr@gmail.com 입력 2019/10/16 10:27

↑↑ 사진= 유아인과 인연 밝히는 설리 JTBC2 캡처
ⓒ 경상매일신문
[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특별한 작별인사로 故 설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진심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아역배우 출신인 두 사람은 SNS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전하는 인플루언서라는 공통점이 이 있는 연예인들이다.

설리 역시 지난 8월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유아인과의 돈독한 친분을 얘기했다. 

설리는 이날 방송에서 "유아인 오빠와 함께 촬영하기로 했는데 무산됐다. 사실 제가 무산한 것 같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오빠가 제안한 작품을 거절했는데, 제가 찍고 싶은 작품이 아니라 싫다고 했다. 오빠는 '내가 프러포즈 했는데 거절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은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설리를, 그 이름을 헛되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추모글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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