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곳곳도 주말 내내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과바다에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청도가 지역에서 가장 높은 37.8도를 기록했고 경산이 37.3도를 뒤를 이었으며 대구달성지역이 37.1도, 경주가 36.2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폭염이 계속되면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면서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와 7번국도 등 동해안으로 향하는 도로 등은 주말 내내 정체가 이어졌고 지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영일대와 구룡포, 월포, 고래불해수욕장 등지에는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또한, 얼마 전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난 경북 인근 계곡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영덕의 옥계계곡, 포항 하옥계곡 등지에는 오전부터 먼저 자리를 잡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대구기상청은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으로 방향을 틀면서 대구·경북지역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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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 ‘피서 행렬’…끝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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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 ‘피서 행렬’…끝 없었다

최성필 기자 입력 2017/08/07 00:10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곳곳도 주말 내내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과바다에는 막바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청도가 지역에서 가장 높은 37.8도를 기록했고 경산이 37.3도를 뒤를 이었으며 대구달성지역이 37.1도, 경주가 36.2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면서 포항-대구간 고속도로와 7번국도 등 동해안으로 향하는 도로 등은 주말 내내 정체가 이어졌고 지역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영일대와 구룡포, 월포, 고래불해수욕장 등지에는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

또한, 얼마 전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난 경북 인근 계곡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영덕의 옥계계곡, 포항 하옥계곡 등지에는 오전부터 먼저 자리를 잡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대구기상청은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으로 방향을 틀면서 대구·경북지역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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