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사랑 정책모니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해의 모니터 활동을 마무리 하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사랑정책모니터는 2005년 68명으로 시작해 현재 제7기 7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원부터 주요시정 현안관련 지정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상에 형곡1동 박장식, 우수상에 산동면 박기석, 형곡2동 김수경, 장려상에 고아읍 김수경, 지산동 정용대, 양포동 박연옥, 고아읍 김수경 씨를 선정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구미사랑정책모니터는 올 한해 세 차례 지정과제를 부여받아 모니터단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첫 번째 지정과제인 ‘원룸지역 불법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투기 해소방안’에 분리수거함 설치, CCTV 설치확대 및 과태료 부과, 쓰레기 관련홍보 등을 제안했으며, 두 번째 지정과제로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에는 배차간격 조정, 버스 시설 개선, 환승제도 보완 등 제도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마지막 지정과제인 ‘2016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단체위주의 경기운영, 미흡한 경기 진행 등을 보완하고 축제참여 활성화를 위해서 자원봉사자 확대, 축제홍보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축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한 결과, 시설보완 20건, 교통 분야 15건, 환경 분야 7건, 안전 분야 5건, 기타 7건 등 총 54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