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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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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석준 의원은 지난 6월 신안여교사 사건과 연이어 발생한 여성대상 묻지마 폭행사건을 계기로 도서관 야간 근무 여직원들의 시급한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윤석준 의원은 대구시립도서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서관에 오는 노숙자, 부랑자, 정신이상자 등 문제행동자 때문에 야간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윤석준 의원은 “여자화장실에 숨어서 엿보기를 시도해 잡으려고 했지만 강하게 뿌리치며 도주한 사례 및 주취자들의 언어폭력과 위협적인 행동에 대항력이 떨어지는 여직원이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문제행동자 응대 시 대항력이 없는 직원이 감당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 공포감, 장시간 근무로 인한 신체적 피로감으로 야간 근무 여직원들의 경우 자아 상실감, 무력감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신안 섬마을 여교사 사건이나, 여성 대상 묻지마 폭행 사건이 대구의 도서관에서 언제 발생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준 의원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서 문제행동자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문제행동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야간 근무 여직원의 경우 오히려 문제행동자의 표적이 될 수 있어, 도서관 여직원들을 보호하고 선량한 시민들이 마음 편히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제행동자를 제지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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