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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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경북의 정체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첫 특강자로 나선 김 지사는 “지난날 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작한 교사생활이 어려웠지만 보람 있었다”면서 “교육자로서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흔들림 없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정을 지켜나가는 근본은 교육자로서의 자긍심 때문”이라고 회고하면서 후배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연수원이 새해 첫 특강자로 김 지사를 선택 한 것은 교육자의 경력과 민선 6선 자치단체장으로 각종여론 조사에서 직무수행평가 1위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이어 “사회·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들의 곧고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모두 함께 하나된 마음
으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해 현재 어려움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경북의 혼’, 정체성 살리기를 위해 화랑정신(신뢰, 화합),선비정신(정직, 정의),
호국정신(애국, 애족), 새마을정신(조화, 신바람)을 지키고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매월 마지
막주 토요일 손자손녀가 조부모님을 찾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하는 ‘할매할배의 날’을 조례로 제정 운영하고 있다”면서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동체 회복 및 화목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범국민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70년에 설립된 중앙교육연수원은 전국 초·중·고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교육부 공무원, 국·사립대학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교육부 소속의 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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