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26일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총재 비서실장 정모 씨의 출국 관련 보도와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총재를 조사할 것이라는 주장도 허위 사실에 기반한 무리한 논리 전개라고 일축했다.가정연합은 “정 씨는 이달 초 출국했으며, 출국 사유는 미국에 거주 중인 가족의 건강 문제이다. 정 씨는 출국한 사유가 해소되는 대로 귀국할 것이다. 정 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며 출국이 금지된 사실도 없다. 특히 한 총재는 물론이고 정 씨도 공항을 방문했다가 출국이 금지되어 돌아온 사실이 없다.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가정연합은 “몇몇 언론 보도 내용이 속칭 ‘지라시(괴문서)’ 형태로 유포되며 지라시는 익명에 의존한 무책임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언론이 언론 기본 윤리에 따라 진실한 사실을 보도하려면 최소한의 검증 노력과 충실한 반론 청취 및 반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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