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모, 31일부터 양일간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경하, 이하 경사모)이 주관하는 ‘제1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경주시 황성공원 타임캡슐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걷기 대회는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경주에서 걷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 증진과 자기 한계를 이겨내는 도전정신으로 호연지기를 키우고,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풀코스(165리)와 단축코스(70리) 두 가지 코스로 나뉘며 31일 오후 6시에 황성공원을 출발해 보문호, 불국사, 첨성대 등을 거쳐 다음 날인 11월 1일 황성공원으로 돌아오는 무박 2일로 진행된다.
완보한 참여자는 완보증 및 메달을 증정받으며 ▲건강부스 ▲식전문화 ▲야간문화체험 ▲쉼터(차) 부스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 참여자는 5천300여 명으로 경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해 '신라의 달밤 걷기대회'는 경주시만의 행사가 아닌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사모 홈페이지(https://www.kjlove.kr/)에서 확인하거나 054)277-55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