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 조봉현 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1일 안동을 출발, 영주를 통과했다.
지난달 30일 안동시청에 도착한 성화는 하룻밤을 머문 뒤 1일 안동시청 전정에서 안동역 등 주요 시가지 2.4㎞를 주자 봉송했다.
안동시의 성화봉송은 안동시청에서 출발해 시청 분수대를 지나 안동역을 통과, 금곡동 광성교회까지 2.4㎞ 9개 구간에서 이뤄졌다.
안동대 학군단, 고등학생, 공무원, 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선발된 90명과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의 압둘하킴 알시노 회장과 올리비에 벨헬레 매니저도 함께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이어 영주에 도착한 성화불씨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봉송단장, 7개 구간 70명의 주자를 포함한 봉송로 환영인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역에서 시민운동장까지 세계군인들의 군 스포츠 제전의 개막을 알리며 영주를 통과했다.
한편, 이번 성화는 지난달 21일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임진각에서 채화된 불과 24일 토함산에서 채화된 불이 만나 포항ㆍ영천ㆍ김천ㆍ상주ㆍ안동을 지나 영주에 도착, 예천을 거쳐 대회개최지인 문경에서 대회 개막일인 2일 국군체육부대 내 주경기장에서 평화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안동=박동수 기자
영주=조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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