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ㆍ銀ㆍ銅’ 메달 5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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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유도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청소년장학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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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청 유도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청소년장학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청 유도팀은 명지혜(-63kg), 이은주(+78kg) 선수를 비롯해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먼저 -63kg에 출전한 명지혜 선수는 1회전 부전승, 8강전 조아현(부산북구청), 준결승 김상아(철원군청)를 연달아 꺾으며 올라간 결승에서 김슬기(동해시청)를 맞이해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첫 승전보를 올렸다.
이어 +78kg의 이은주 선수는 8강전 이정은(안산시청)에 부전승, 준결승 조아라(충북도청)에 누르기 한판승의 여세를 몰아 김민지(제주특별자치도)를 맞이한 결승전에서 역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청의 여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여자 단체전에서 동해시청을 맞이해 4대 1로 손쉽게 승리하고 올라간 준결승에서 경남도청마저 접전끝에 3대 2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북구청과 대결한 결승에서는 엎치락뒤치락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3대 2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들도 있었다.
-78kg에 출전한 정다운 선수는 결승전에서 박은지(충북도청)에 누르기 한판패로 2위를, -81kg 정해주 선수는 준결승에서 이성호(수원시청)에 안다리 한판을 내주며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전광수 포항시청 감독은 “앞선 실업대회에서보다 우수한 결과가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특히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상황에서 올린 쾌거라 그 어느때보다 선수단의 사기가 높다”며 “남은 기간 조금의 지체 없이 훈련에 매진해 이 여세를 몰아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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