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 기자]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장정술)와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일 연일읍 동문2리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인 김모씨 부부의 집을 방문해 청소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5명의 어린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인 김씨 부부의 집 안은 대량으로 쌓인 쓰레기로 인해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악취를 풍기는 등 상태가 심각했지만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해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에 이웃주민들은 민원을 제기 했고, 연일읍사무소 직원, 환경미화원, 통합사례관리사 등 15명이 직접 김씨 부부의 집을 찾아가 청소한 결과 청소차 5대에 이르는 양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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