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28일 문희아트홀에서 300여 명의 문경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을 초청해 소통·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문경시 공직자들과의 공감·소통 토크가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특강에서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갈등을 청산하고 모든 역량을 한곳에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공감·소통 토크는 문경시 공직자들의 질문을 받고 하나하나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대구·경북 최고의 화두인 대구·경북 통합 실현 가능성, 저출산 대책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신현국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문경을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준 홍준표 대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의 혁신 사례가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문경시 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문경의 미래를 꿈꾸며, 쉼 없이 달려온 소중한 2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오늘 취임 2주년을 맞아 문경의 희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천억 원 규모의 버드힐 골프장 조성사업이 모든 인허가를 조기에 완료하였고, 신북천 복합문화공간도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으로 멋지게 재탄생했습니다. 아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된 모전 어린이놀이터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가림 시설은 적은 예산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박 2일’ , ‘눈물의 여왕’ 등 지역 명소를 배경 삼은 방송 효과로 상권은 생기를 되찾았고, 봉명산 출렁다리, 영강 보행교 준공 문경트롯가요제 성공 개최 등 계획했던 하나하나의 일들이 결실을 맺으며, 큰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향후 2년의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숭실대 문경캠퍼스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속적인 실무협의로 의과대학 신설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둘째, 주흘산 케이블카와 하늘길 조성사업은 2025년 말까지 반드시 완공시키고,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대로 2026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주흘산 정상에서 하겠습니다. 셋째, KTX 개통과 연계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경새재지구 관광지 지정 승인을 연내 마무리하여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2024년 시행계획 모니터링을 위해 공무원 교육에 이어 협의체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6일 문희아트홀에서 최원일 (전)천안함 함장을 모시고 '천안함! 그날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 400여 명과 함께 2024년 평화공감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함장을 초청해 그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됐다. 고우현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문경을 방문해 강연을 해주신 최원일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사실적 내용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최원일 함장은 “우리 국민이 모두 이 평화로운 시대를 사는 것도 많은 분들의 희생의 토대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14년도 훌쩍 지난 그날의 천안함에는 서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헌신하는 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
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기 가은읍 도시재생대학’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 전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과정으로 5월7일부터 8주간 운영했으며, 15명이 수료, 31명이 이수했다. 가은읍 주민,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문경시민 등 46명을 대상으로 이론 수업 및 현장답사, 퍼실리테이션 등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낸 아이디어들은 가은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윤효근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가은읍 공모사업을 위해 8주간 도시재생대학에 참석해 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한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가은읍의 문제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모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을 위해 1956년도 쌍용양회 공장 초기공사 후 사일로 및 킬른, 굴뚝 건축에 참여한 최석문씨를 만나 아카이빙을 위한 자료를 전달받았다. 아버지의 기록을 보존하고 싶다는 최성원 씨의 연락으로 진행된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을 위한 미팅에서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외 2명, 최석문 씨를 포함한 일가족 5명, 쌍용양회 전 근무자였던 점촌4동 주민 3명이 참여해, 과거 쌍용양회에 대한 이야기와 자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문 씨는 쌍용양회에 존재하는 사일로 및 킬른, 굴뚝을 건축할 당시에 설계부터 시작해 감독을 했던 이력이 있었고,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줬다. 최성원 씨는 “현재 UN과 연락해 아버지의 기록을 남기려고 계획 중이다. 이 소중한 자료들을 남길 방법을 최대한 찾아볼 것이며,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자료 수집과 보존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귀중한 분을 만나 뵙게 돼 영광이었으며, 쌍용양회를 잘 보존하고 전달해주신 자료를 잘 관리해 향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쌍용양회와 관련된 분들의 인터뷰를 통한 영상을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지난 23일 점촌전통시장 일원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국가 안보 의식을 강화해 전후세대에 전쟁의 참상과 우리 민족의 현실을 돌아보게 해 호국보훈의 정신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거나 왕래하는 많은 문경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쟁 당시 먹었던 주먹밥을 나눔받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전쟁 당시 어려웠던 당대 생활상을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선아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 여성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20일 문경시 농암면 농암분회경로당에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및 실종예방을 위한 ‘청춘다방 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이 지난 20일 점촌1,2동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문화꾸러미창작소 2층 꿈꾸러미 도서관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1일 활동가로 나섰다. 문경시 파랑새 어린이집 5~7세반 15명의 원아들과 함께 최숙희 작가의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라는 그림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러 가지 감정을 익숙한 색깔로 표현하는 방법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제17회 경북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9개 시군 700여 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및 단체전 종목에서 코리아매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합쳐 만든 스포츠로 골프퍼터와 비슷한 나무채로 공을 쳐서 직경 36cm 크기의 원 안에 넣는 경기다. 한정된 공간에서 과격한 움직임 없이 건강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찾아주신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상호 간의 화합 도모를 위한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문경발명교육센터 무한상상실에서 문경교육지원청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일반인대상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민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은점토를 활용한 나만의 독창적인 은반지 만들기를 진행했다. 은반지 속 디자인을 미리 그려보고 은점토 성형 후 자신만의 개성있는 반지를 만들어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청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발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길 바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정교과 하는 과정이 다른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곧 지역의 발명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발명교육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가무형유산 기능협회는 지난 19일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보유자들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최초로 백수(白壽, 99세)를 맞이한 유기장 이봉주 명예 보유자의 공방을 찾아 축하패 전달 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봉주 선생은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으며, 해방 후 22세 때인 1948년에 월남해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 납청 방짜유기 공장을 크게 하던 탁창여 선생의 양대공장에 입사해 기능을 익히기 시작했다. 1957년 구로동에서 직접 평북양대유기공장을 설립해 대장과 점주를 겸했다. 1982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문화 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1983년에 국가무형유산 유기장의 방짜유기 부분의 기능보유자로 선정됐다. 2002년 문경 가은으로 이전했다.
문경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관광진흥공단 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공사 전환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해 향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공사에서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의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과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논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공사 전환의 타당성은 물론, 수익성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기존의 시설 관리 대행 업무를 그대로 승계하는 동시에 수익형 자체 사업 운영을 추가한 ‘복합형 지방공사’로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시설 관리·운영 위주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는 물론 관광수익의 지역 내 재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공사에서 향후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수익성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에서 이익잉여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면 대행사업 전체를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시의 대행사업비 지출을 절감하여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시에서는 6월 말 연구용역이 준공된 후 9월경 공사 설립 조례안 등 의결, 연말까지 공사 전환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등 제반 사항 정비를 거쳐 2025년1월부터 공사 체제로 출범, 본격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관광진흥공단이 공사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지역의 관광사업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관광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 전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장주에게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의 바이러스가 하천이나 토사에 휩쓸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 주변 배수로 정비,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을 금지하고,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에코테인먼트코리아와 함께 지난 14일 문경시청을 방문해 문경시 인재양성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1티켓 1천원’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경시 보건소는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접종은 평생 1회 지원하며, 접종장소는 보건소 및 9개 읍면 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하고 신분증을 꼭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단, 기존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통은 수일 이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수반되며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많이 발생한다.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지만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고가(10만~18만원)의 접종비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어 문경시는 올해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고령층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질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삶을 보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점촌문화의거리에서는 역전상점가 및 행복상점가 상인회와 문경시, 문경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5회차 어울림 점촌점빵마켓이 진행됐다. 올해 4월부터 진행 한 행사로 상반기 마지막 점촌점빵마켓이다. 상반기 점촌점빵마켓에서는 문화의거리 내 상인들과 협업을 통해 상인셀러존 및 홍당무존(중고물품 및 점포 재고물품 판매)을 신설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문경특산물팝업존(문.특,팝)을 조성하여 관내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품질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 및 창업자들이 마켓에 참여하여 물품 홍보 및 판로확보, 판매율 향상을 이뤘다. 이번 마켓에서는 다양한 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었다. 마켓 방문객을 위한 공예체험, 풍선아트, 버블체험, 마술쇼, 그리고 청소년 동아리팀의 공연 등 일상 속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윤효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상반기 점촌점빵마켓은 정기적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잡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켓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찾고 새로운 소통의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가 지난 15일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관련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강 보행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금천 풍물패의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영강 보행교는 114억원을 들여 영강체육공원과 산양 반곡리를 가로지르는 보행교(280m)와 송정산을 잇는 출렁다리(112m)로 구성되며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해 3년여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이 수변공간을 산책하며 출렁다리의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밤에는 영강 물결에 수놓을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인생 샷을 찍는 야경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경을 찾는 관광객을 도심지로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 단산 활공장 일대에서 지난 6~16일까지 열린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 간의 경쟁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항공연맹(FAI)과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가 공동 주관하고 9개국 14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해 아시안-오세아닉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대회 운영과 단산 활공장의 훌륭한 비행 환경으로 선수들이 목표된 거리를 무동력으로 비행하며 좋은 기록을 달성해 참여한 선수단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