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성인·시니어·청소년과정의 16과목으로 응시자격은 교원자격 또는 자격증 소지자 등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거나 강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모집기간 내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특히 내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코딩3급 자격증 과정, 비누화장품 강사과정‧ 퓨전떡 전문가 2급과정 및 토탈공예 강좌로 전문자격증 취득과 취·창업과정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고학력·전문직 출신의 액티브 시니어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니어 바리스타와 자서전 쓰기과정을 신설해 어르신들의 수준 높은 교육욕구 충족시키고 풍요로운 황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행복한 100세 시대의 인생을 위해 취미로서의 평생교육이 아닌 일자리·노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ifetimeedu.pohang.go.kr)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팀(270-4374)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지역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선율을 타고 지진대피소에 울려퍼졌다. 성지우(제철지곡초 3), 안은채(한동글로벌학교 6) 학생은 지난 24일 기쁨의 교회를 시작으로 흥해실내체육관, 흥해공업고등학교 등 지진대피소 3곳을 돌며 플루트 음악 봉사를 했다. 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힘내세요!'라고 고사리 손으로 직접 적은 보드판을 의자위에 올려두고 공연을 시작해 3곡의 플루트 연주를 마치고 조용히 내려와 자리를 떠났다. 안은채 학생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전해주고 싶어 서툰 실력이지만 연주 봉사를 하게 됐다”며 “저희의 연주가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마음을 잠깐이라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초등학생의 연주 영상은 포항시청 페이스북 등에 올라오며 4천8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2017년 기계면 이동 평생학습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이동 평생학습원은 기계면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농촌사업가의 성공사례 △겨울철 건강관리와 뇌혈관 질환 △국민연금 바로알기 △차 문화 속 티푸드 △복을 부르는 관상과 풍수 △오색빛 천연염색 등 총 11개 강좌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 7주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기계 문화의 집 또는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은 제11기 '박물관대학'을 준비해 뜻 있는 문경시민들의 수강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박물관 대학은 '조선통신사의 이해'를 주제로 이루어져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0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박물관대학은 매회 수강생이 넘쳐나는 등 한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접근으로 지역 인문학 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또한 강사진도 해당 분야의 전공학자와 연구자들로 구성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강좌는 총 8회로 진행되고 특강이 1회 있다. 세부 강좌내용은 '신의를 나누는 조선통신사', '조선통신사와 문경', '최초의 한류를 이끈 조선통신사 회화', '조선통신사 행렬도로 보는 한일 문화교류', '조선통신사와 한일 음식문화교류', '조선통신사 축제', '통신사 속 다양한 직업과 역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강은 '경상도에서 보부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신동호 소장은 “이번 강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주제로 열리게 돼 의미가 크고, 통신사의 노정은 하행(조선에서 일본)길과 상행(일본에서 조선)길이 다른데, 문경은 통신사 노정에서 하행길과 상행길 모두 거쳐 가는 곳이기 때문에 조선통신사와 문경의 인연은 각별하다”라고 이번에 열리는 제11기 박물관대학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의는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옛길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리며, 수강신청은 10월 2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oldroad.gbmg.go.kr)를 통해 접수한다.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2017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캠프 '구룡포 귀신고래'가 지역 아동 및 청소년, 강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15일 1박 2일간 구룡포청소년수련원과 다무포 고래마을 일대에서 열렸다. 한국계 귀신고래의 서식지로 알려진 다무포는 구룡포와 호미곶에 맞물려 있는 작은 어촌이다. 다무포 고래마을이라는 이정표가 옛날부터 고래들의 서식지였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경산업은 삼십 년을 훌쩍 넘도록 휴어중이다.
포항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문화예술 동아리페스티벌을 연다. 2017 문화예술 동아리페스티벌은 지난 3월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 된 29개 동아리들이 4월부터 6개월간 예술가의 전문 교육을 받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오는 22일까지 3일간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흘 간의 긴 연휴동안 영일대해수욕장에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전통문화체험마당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댔다.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스틸한가위한마당에 13만여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오는 14일 폐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집계된 인원만 25만명으로 전년 대비 2.5배의 성장을 보였다.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총관객수는 11만명이었다. 스틸한가위한마당 기간 동안 영일대 해수욕장은 포항문화재단에서 배포한 빨간 풍선을 들고 오가는 가족과 연인으로 한가위의 정취를 물씬 풍겼다. 추석에만 깜짝 설치된 포토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오랜 전통을 담아 별 모양의 포스트잇에 소망을 적어 달 조형물에 붙이는 소망별달 체험과 은공예, 아쿠아캔들, 스틸 미아방지센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시인 이병률, 가수 이한철이 21일 포항 해병대 1사단 장병 30여명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로 인문소풍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명예멘토로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다. 이날 인문소풍은 '수다살롱 : 여행의 이유'를 주제로 영남권에서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멘티들이 황교익, 이병률, 이한철 세 명의 명예멘토와 여행의 이유를 이야기하며 상호 소통한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대구가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로 더욱 풍성해진다. 시립 및 각 구ㆍ군별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회와 작가강연회 등 200여 건의 독서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 기간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독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등 독서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 하는 백세 청춘마당’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과 함께 하는 백세 청춘마당은 평소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고 건전한 여가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체험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다도와 시원한 민화부채 만들기도 마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계와 동계로 나눠서 진행하며, 하계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1회, 동계는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1회 등 총 12회 무료로 운영한다.
성주군은 오는 19일 방학을 맞아 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방학특선 영화 '정글북'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여가선용 확대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상영 예정인 '정글북'은 정글에서 벌어지는 인간 모글리의 모험을 다룬 실사 영화이며, 전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19일 오후 2시에 상영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천시는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3대(代)가 함께 할 수 있는 할매·할배의 날로 운영하고 지난 24일 김천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3대(代 ) 48여 명이 참여해 천연소재로 모기퇴치제, 버물리연고 등을 만들어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며, 천연재료로 퇴지제를 만들어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퀴즈대결, 가족 인증샷 등을 통해서 1-3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박보생 시장은 “할매할배의 날 많은 가족들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효 문화 창출과 3代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는 지난 20일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부사랑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부부 80여 명을 초청해 경기도 이천시 부래미 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 및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부부간에 소통하고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부부가 서로 마음을 열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회장 변외숙)는 매년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부적응에 따른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인구 감소 예방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효 행사, 다문화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촌 지역사회 핵심리더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은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7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경북에서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 소외성 및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사업이다. 지역 내 곰두리대학생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시(詩)랑 나랑 친구하자’란 주제로 곰두리대학생들에게 시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깨우치고 따뜻했던 기억들을 시로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추구해 시와 함께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성주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야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성주문화예술회관이 유치 진행되는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오후 8시 성주읍 성밖숲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16일 금요일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래, 가족'이 17일 토요일에는 힘든 역경을 극복한 선수들을 다룬 '국가대표2'가 상영된다.
지난 황금연휴 동안 포항 곳곳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예술놀이터로 탈바꿈했으며 포항문화재단이 준비한 퐝금연휴 즐기기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어린이날 포항시립미술관에 하루 동안 6천311명의 관람객이 몰려와 올해 들어 일일 관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날 주로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은 환호공원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실내 기획전시는 물론 환호공원에 전시된 야외 스틸조각품까지 관람하면서 휴식을 즐겼다.
봄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이 찾아왔다. 29일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특화 기획프로그램이 2~3월간 진행된 공모와 선정을 마치고 본격 가동된다. 이날 대구 69곳, 경북 112곳 등 전국에서 2천여개의 문화행사가 마련, 봄을 재촉하는 노래와 연주,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향기를 느낄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이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규단원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http://phcf.or.kr)를 통해 모집 중이다. 모집대상 및 인원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으로 소외계층 학생 70%, 일반학생 30% 비율로 12명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 등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도입한 국가지원 오케스트라 무상교육사업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현재 전국 42곳의 운영기관을 두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일반 계층 아동뿐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아동들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선정돼 40여명의 초등학생 단원으로 시작, 지난해에는 63명의 단원으로 운영했다. 5년 연속 꿈의 오케스트라 연속거점기관으로 선정된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사회취약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 악기 지원과 정기 및 분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는 매주 월·수·토요일 3회에 걸쳐 수업하며, 연말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춘합창교실 제3기 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 중이다. 청춘합창교실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성인남녀 가운데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수강생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편성되며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가운데 20일 현재 50여명이 접수한 상태다.
포항문화원이 최근 2017년 문화학교 상반기 제49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한시의 세계, 논어, 미술, 태극권, 한문·하나글서예, 민화, 명심보감, 대금, 한글문화, 장구·남도민요, 웰빙댄스, 중국어, 생활영어, 고전무용 등 15개로 구성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포항시 거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난 13일부터 과목별 정원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문서예와 한글서예는 이미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