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후로 2년 이상 외국에 머물렀더라도 그 기간 계속해 체류하지 않았다면 외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원정 출산'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A(22)씨가 서울남부출입국 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국적선택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A씨는 지난 2003년 7월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후 A씨는 스물한 살이 되던 지난해 2월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고 대한민국 국적 선택 신고를 했다.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은 복수국
칠곡군은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칠곡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6·25전쟁 전문박물관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는 25일부터 '전쟁을 그린 화가 - 로저 스트링햄 작품 展'이 열린다. 2025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서 6·25전쟁 당시 한국의 자연 풍경과 전쟁 현장을 그린 미술작품 4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주인공 로저 스트링햄(Roger S. Stringham) 씨는 캘리포니아 미술학교 재학 중 미 육군에 입대해 1951년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병영에서 본 모습들을 틈틈이 스케치로 담아내고자 했다. 게다가 귀국 전 몇 달 동안은 일본에 머무르며 한국에서의 기억을 수채화로도 남겼다.
김천시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상부1리 경로당, 교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주변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 활동이 비교적 적은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각 경로당에서는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신명 나는 노래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이웃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가요교실에 참여한 상부1리 주민은 “덕분에 오랜만에 신나게 노래 부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박용국 지례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가요교실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런 시간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3주간 포항수협 등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교육과 어선사고 방제 지원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방제 대응체계 구축이다. 포항수협 소속 어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해역 인근 수협들이 적극적으로 방제기자재와 인력을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김천시 지례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1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례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현안 사항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별로 수거해 온 농약병을 분류, 정리하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례면 현안 사항 및 시정 홍보 등 공지 사항 전달로 시작해 2025년 새마을 주요 활동에 대한 세부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의 및 농약병 수거에 참석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 순환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지례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용국 지례면장은 “새마을협의회가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례면 새마을협의회는 평상시에도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연도변 제초 작업,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장 나누기 행사, 행복 빨래방 운영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주민 편의를 위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에 본격 돌입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신분증과 법적으로 같은 효력을 가지는 신분증으로, 스마트폰 내에 발급받은 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발급 방법은 QR코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한 직접 발급 두 가지가 있으며, 조마면은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안내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발급 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했으며, 각 이장을 통한 홍보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일대일 맞춤 안내를 받은 주민은 “신분증을 깜빡해 서류를 떼지 못했던 불편함이 해결된 것 같아서 고맙다. 앞으로도 주민이 편리한 제도가 더욱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경북도가 1단계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현재 1단계 시범 사업 진행 중으로 본인의 주소지 읍면동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든 발급받을 수 있다.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21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면장실에서 2025년 선발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임 면장의 인사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개, 산업안전 보건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 활동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마면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과 시작 전 안전사고 예방 방법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일자리 활동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람되고 행복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마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도변을
김천시 대신동 마을건강복지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개최해 2025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한윤태 위원장은 “대신동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위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이해정 대신동장은 “마을건강복지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신동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5년도에 ‘情이 넘쳐나는 대신동’ 사업으로 1인 가구 안부 전하기, 바자회 개최를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위원회의 활동을 알리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소외된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시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와 김천소방서 농소의용소방대는 지난 1~21일까지 2025년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이번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은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소면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사용 가구 수가 많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유지비용 절감에 유리하지만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우려가 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옥겸 농소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농소·율곡의소대 대원들은 해당 기간 동안 면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70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김옥겸 의용소방대장은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라며 “앞으로도 화재 발생 우려 지역 점검과 예방 교육을 지속해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박근옥 농소면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는 반드시 안전 사용 수칙을 숙지해 소중한 재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4개월 만에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 대비 5p 상승한 61로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10월(63) 이후 4개월 만에 지수 60선을 회복했으나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면 반대다. 자금사정과 설비투자실행이 전월 대비 각각 8p, 3p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업의 경영 애로는 '내수 부진'이 29.3%로 가장 많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16.9%), '수출 부진'(13.1%) 순이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2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이 전월보다 증가했지만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비중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5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와 직장적응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2건의 사업은 총 사업비 1억7900만원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는 1억1250만원(국비 80%, 지방비 20%), 직장적응지원사업은 6천650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칠곡군 ㈜제일에너지 최재현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예쁜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미술·신체활동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운영자가 직접 방문해 총 30회기의 건강증진 및 치매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기능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감각·회상 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구강·영양·결핵예방 등 보건소 연계 건강증진 교육과 소방서 연계를 통한 소방안전교육도 포함된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일직중학교에서 열리는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운영 개회식에 참석한다.
안동시 녹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녹전면 경로당 24개소에 물품(백미, 라면)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녹전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어진 마음 효(孝)나눔’ 행사는 순차적으로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2025년 24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된 제13기 녹전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주민의 문화, 복지,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수영장 수질 향상과 편리한 시설물 개선을 위해 다음달 3~8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기간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저수조청소, 수영장 물 교체, 그리고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양변기 교체, 로비 냉난반기 설치 등 주요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용고객의 입장에서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추려 가장 필요한 공사만 진행하고, 신속한 공사진행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모든 시설을 휴관해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많은 협조와 이용에 착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월 19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지원규모는 품질인증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200대다. 지원금액은 구매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은 다음달 4~31일까지 자원순환과(보민관 6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시 구비서류는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공고일 이후 발급분)이다. 세부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일반가정이 아닌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감량기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께서는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리고,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안동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재해를 대비해 더 안전한 도시, 철도와 도로망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7279억원),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1605억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앙선 KTX의 안동~수서 운행도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도와 더불어 도로 교통망도 확충한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3246억원)와 안동~영덕 국도34호선(2032억원), 서의문~막곡 국지도 79호선(100억원)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포항~안동 국도35호(2737억원), 신도시~구담 지방도 927호선(225억원), 수상대로 확장공사(440억원) 및 영가대교-웅부공원 도로 연결(웅부로, 118억여 원)은 2026년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경제의 동맥 역할을 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