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달성중 학교복합시설의 명칭을 ‘달성이룸캠프’로 확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달성이룸캠프’는 1951년 개교한 달성중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열린 복합공간으로,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 달성중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공간은 학생, 청년, 구직자, 기업인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연면적 253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조성된 달성이룸캠프는 △1~3층에 학생 대상 정규 수업과 연계한 영어·과학체험 교육 공간이 마련되고, △4층에는 청년 프로그램실과 회의공간, 기업지원 및 일자리지원을 통합한 달성군기업+일자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 체력단련실과 회의실, 자기주도학습실은 정규 프로그램 외 시간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개방되며, 부지 내 조성될 ‘이룸정원’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교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시설에 걸맞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총 281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과 우수 5건을 최종 선정했다. 달성이룸캠프는 ‘학생과 주민이 다함께 꿈을 현실로 이루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해 영감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정보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특별한 공간,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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