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원규장 교수가 지난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과 관련한 그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16회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설원학술상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매년 당뇨병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긴 연구자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특히 원규장 교수는 ‘Rac1-NADPH oxidase signaling promotes CD36 activation under glucotoxic conditions in pancreatic beta Cells’ 논문 등에서 췌장 베타세포와 산화스트레스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산화스트레스 예방을 통한 인슐린 분비능 회복에 주목했다. 원규장 교수는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나면서 한국인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능 저하를 극복해 보고자 했던 작은 바람이 큰 상으로 돌아오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향후 산화스트레스를 예방해 인슐린 분비능을 회복하는 치료제 발굴과 개발을 목표로 중개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규장 교수는 영남대의료원 사무국장, 기획조정처장을 역임하고, 대외적으로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이사와 이사장, SCIE 학술지인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의 Editor-in-Chief 직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영남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으로 재직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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