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제135회 캔톤페어(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방문을 지원했다.캔톤페어는 1957년 광저우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로 약 70년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세계적인 수출입 무역박람회로 도내 실라리안 기업 10개사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캔톤페어 춘계 3기에 참가했다.이번 캔톤페어에 참가한 실라리안 기업은 홍삼, 대추 제품, 즉석조리 제품, 과일음료, 전통차, 인견 제품 등 우수제품을 선보여 세계 각국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박람회 기간에 바이어 상담 180건, 상담액 550만 달러, 계약(예정)금액 196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영주에 있는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제품을 필두로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시장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으며 10건의 수출 상담과 100만불의 계약(예정)을 체결했다.고령에 소재한 ‘참미푸드’는 즉석조리식품 제조기업으로 총 21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35만 달러의 계약(예정)을 체결하는 등 신규 수출 활성화에 활력을 더했다.더욱이 박람회 참여 기업들은 4월 29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알리익스프레스로 잘 알려진 중국의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 소재)를 방문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현황, 판매 전략 등 온라인마케팅 교육으로 실질적인 수출 노하우를 배웠다.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 “이번 캔톤페어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제품 디자인, 구성 등 다양한 제품 출시로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또한 “앞선 알리바바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수출에 대한 노하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출 지원으로 실라리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 판로개척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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