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 진미동에서는 7일 진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특화사업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진행했다.이날 위원들은 결식 우려가 있는 돌봄 취약가정 2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면서 달걀, 두부 등 신선식품과 영양을 고려한 맞춤형 먹거리를 지원했다.먹거리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몸이 불편해 식료품 걱정이 많았는데 냉장고를 가득 채워줘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이다"라며 "식사 준비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신동희 진미동장은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는 소외계층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생활실태 점검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