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철도관리공단에 위탁한 유곡리 닭실 마을앞 철도 교량 확장공사가 안전을 무시하고 시공해 이용차량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은 닭실마을 관광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철도교량 확장공사를 철도관리공단에 위탁, 2025년 준공을 목표로 2020년 착공,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국비, 군비 포함128억원을 투입해 시공하고 있는 유곡리 닭실 마을 앞 철도 교량 확장 30m, 주변 도로선형 개량 및 보도설치 등 총 860m에 이른다.그런데 군이 위탁해 시공하는 닭실마을 앞 철도교량 확장공사 현장에는 안전시설이 없이 강행해 이용차량들에게 사고위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닭 마을 앞 구국도인 제36호 2차선 도로는 평소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이용하는 각종 차량으로 하루에도 수천대 이상에 이르고 있다.또 닭실 마을 앞 철도 교량 확장공사장은 2차선 S자형 급커브도로로서 평소 교통사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으로도 꼽힌다.여기에다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영농현장을 경운기, 트랙트 등 각종농기계를 몰고 이곳도로를 이용해 사고위험 등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공사현장인 구국도 제36호 2차선을 이용하는 각종 차량등 교통을 안내하는 신호수마져 없어 사고발생을 부추긴다는 비난이다.박모(65‧봉화읍)씨는 "닭실마을앞 철도 교량 확장공사장은 S자형 급커브도로로 신호수가 없어 차량운행시 사고위험이 따른다"며 대책을 촉구했다.군관계자는 "닭실마을앞 철도 교량확장 공사는 철도관리 공단이 선임한 감리단 소관이지만 교통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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