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5대를 추가로 설치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서구는 지난해 5월 투명페트병 3대를 신규 설치해 총 2321명이 이용해 73만6000여 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이뤘다.추가 설치를 원하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접근성과 이용 빈도를 고려해 내당1동, 비산7동, 평리2동,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와 원고개도서관 5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올해 4월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내용물의 유무, 라벨지 제거 여부 등 인공지능으로 상태를 인식하고 이상이 없으면 압착 후 수거한다. 정상 투입된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는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다른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 신발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생산이 가능해 이용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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