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는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호)와 협업하여 4월 25일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인 ‘온(溫)마음 이음 길’ 사업을 실시했다. 중앙동 ‘온(溫)마음 이음 길’은 관내 취약계층 중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의 사회관계망 회복 지원을 위해 기획된 2024년도 장기 프로젝트로, 현장 견학 · 체험활동 · 톡톡 마음 두드림 등 총 8회차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음을 잇는 첫만남! 소통합시DAY(데이)’라는 소제목 아래 첫 회차로 실시된 금일 행사는 대상자들과 봉사자들의 간단한 상견례와 사업설명회 진행 후 포항 운하 크루즈 견학 및 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혼자서 집 앞 외출조차 두려워 밤에야 겨우 나갔었는데 첫 만남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온 것처럼 오랜만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도희 중앙동장은 “일자리 감소, 개인주의 등으로 인한 고립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은둔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일상 회복 및 자립 지원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러한 복지서비스의 욕구 충족을 위한 민간 자원의 공유와 지역사회 내 주민안전망 마련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