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도시공사는 전기차 화재를 대응하기 위해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를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주차장에 설치하고, 5월 준공 예정인 구평동 지하 공영주차장에도 설치할 예정이다.전기차 배터리는 대부분 차체 하부에 탑재되어 화재 발생 시 열폭주가 시작되면 차량 전체로 번져 다수의 차량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이번에 설치한 질식소화포는 초고온에서도 견디는 첨단소재로, 화재 차량을 모두 덮어 주변 산소를 차단해 즉각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장비로, 10분 내 초기화재 대응이 가능해졌다.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전기차 화재는 순식간에 온도가 올라 화재 진압이 쉽지않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이기에 질식소화포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전기차 화재를 비롯한 각종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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