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4일 우항공원 잔디광장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개관 1주년 온 가족 버블뮤직파티를 열었다. 지난해 개관식 감동을 되살린 풍선 365개 날리기 퍼포먼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참여한 비눗방울 공연, EDM 댄스파티로 참여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개관 1주년을 축하했다.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센터는, 도심 속에서도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1년을 채웠다.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방,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 체험 놀이방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관 후 센터 이용자는 일 평균 210명, 월평균 5300명에 이른다.특히, 이중 영유아 체험 놀이방과 장난감 도서관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시간제 보육실과 전문 상담실 이용도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 교직원 교육, 보육 컨설팅, 대체 교사 지원, 아동학대와 재무 회계 교육,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서비스, 육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지역 특화사업인 온 가족 숲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삼성복지재단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형극)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모한 육아 쉼표 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돼 사업비 1400만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센터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육아 지원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아이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한편, 육아 쉼표 사업은 지역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해 평일 오후 4시 이후, 주말, 공휴일에 유휴공간에서 부모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복지재단의 협력사업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