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 중증장애인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같이 줍고Go! 축구 보고Go!’ 환경정화활동 및 자립생활기술훈련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됐다. 환경정화활동은 지역시민들로부터 따뜻한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환경정화활동 이후에는 자립생활기술훈련의 일환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참여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소를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비가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해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쓰레기를 줍고 나니 보람이 있고 주변이 깨끗해서 좋았고 축구경기도 볼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이런 보람된 자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6년 경북지역 최초로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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