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11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조선후기 화가들의 스케치여행`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 한국미술사`의 저자 이태호 교수의 실강을 김천지역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총 6강으로, ‘산수화와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아름다운 금강산’, ‘한강, 그리고 임진강’, ‘영남의 명승들’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를 이끌어갈 이태호 교수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및 문화재위원을 지냈으며,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박물관장,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지냈다.강좌는 4월 11일~5월 16일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김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gc.go.kr/museum)에 접속해 ‘예약하기’-‘교육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든 강의를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점은 김천시립박물관(054-421-1517)에 문의할 수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알찬 교육을 개설해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립박물관을 통해 김천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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