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국립경주박물관은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앞두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옛 안압지관) 및 ‘경주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관련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 이어 2024~2025년 월지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월지와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을 월지관의 상설전시 개편에 반영키 위해 ‘안압지의 추억, 내 기억 속 월지’ 사진공모전을 기획했다.이번 사진공모전은 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또는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개인 소유의 기념사진 가운데 미발표작을 대상으로 하며, 1985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우대할 예정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참가신청서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국립경주박물관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월 25일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68점의 작품에 상장(국립경주박물관장상)과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박물관의 월지관 상설전시 개편에 따른 아카이빙 자료로 전시ㆍ활용할 계획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 및 동궁과 월지의 옛 사진을 발굴해 월지와 관련한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고, 우리에게 월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박물관의 월지관은 전면 개편을 위해 다음달부터 약 1년 동안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