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통·번역 활동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최중헌 센터장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내·외국인 통·번역 활동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안내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위촉된 통·번역 활동가들은 올 연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해 노동·법률·임금체불 상담 및 지역 생활정보 안내는 물론 시정소식 등의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서비스 대상 언어는 △러시아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우즈베크어 △베트남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뱅골어(방글라데시) △몽골어 △필리핀어(영어, 따갈로그어) △태국어 △네팔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등 총 14개이다.이외 언어도 통번역 봉사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통·번역 인력풀 운영사업은 언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로 현재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김은락 인구청년담당관은 “통·번역 인력풀 운영을 통해 타국에서 소통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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