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31일까지 독서습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16회 달서독서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기간은 4월 1일~7월 31일까지며, 초등학생 이상의 달서구민과 달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3km(3000쪽), 5km(5000쪽), 7km(7000쪽), 하프(2만 1097쪽) 중 한 종목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책 1쪽은 마라톤 1m로 환산된다. 대회 적용도서는 대구시 공공도서관, 달서구 내에 있는 대학·학교도서관 및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또는 대회기간 중 구입한 책(전자책 포함)을 읽으면 된다. 또 개인소장 도서도 가능하며 목표 쪽수의 10%까지 기록으로 인정해 준다. 대회 참가자는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마라톤 부분에 읽은 책의 쪽수와 독서감상문 등 마라톤일지를 주기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감상문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km종목 30자 이상, 5km 이상 종목은 50자 이상 기재해야 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 또는 완주메달이 수여되고(대회 신청시 본인이 선택), 감상문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종목별 우수자 각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4월중 참가자들의 완주의지 고취를 위해 `독서습관 생활화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독서관련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16회째를 맞은 달서독서마라톤대회에 많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가해 책 읽기 생활화로 교양과 지식을 쌓고 개인의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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