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소방서는 김천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일 김천의료원,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는 2020년부터 시행돼 경북도에 거주하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산전·산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임산부를 전문적인 분만 처치 교육을 받은 119구급대가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주는 서비스다. 임신 초기부터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 대상이 되며, 출산 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에 등록하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 상황이 자동 전송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임산부를 위해 영어권 국가와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의 13개 외국어 통역 3자 통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저출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조성해 김천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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