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4~25일까지 양일간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SW-AI 교육 창의 융합 해커톤 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마라톤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올해 대회는 ‘미래를 바꾸는 S.O.S(Solution Of Software)’라는 대주제를 정하고,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중 3개를 대회 당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해 소주제를 제시한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길러진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대회 주제에 적합한 문제를 코딩해 해결 방법을 구현하고 발표한다. 대회 1일 차인 24일에는 중학생 156명(39팀), 고등학생 168명(42팀)이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예선을 통과한 112명(중학생 14팀, 고등학생 14팀)이 대회 2일 차인 25일에 본선을 치른다. 예선 대회에서는 주제에 적합한 작품 구상과 계획서를 작성하고, 본선 대회에서는 구상한 작품을 다양한 센서와 보드, 메이킹 도구로 구현하고 코딩을 통해 완성 후 작품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학생들의 SW-AI 역량을 기르기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길러온 컴퓨팅 사고력을 적극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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