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4일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결승전을 끝으로 고교팀 38개 팀, U-17 유스팀 32개 팀 총 전국 70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결승전은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이하 경자고)와 서울 보인고등학교의 격돌로 보인고등학교가 3 : 0으로 영광의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우승팀인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지난 13일 유스컵 결승전은 서울 장훈고등학교가 대구 대륜고등학교를 4 : 2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의 코리아컵 여정이 시작된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삼성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전)를 펼친다. 지난해 FA CUP(현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틸야드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코리아컵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5일 대전전에서 자책골로 끌려가다 전반 24분 허용준의 만회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최근 홈 3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코리아컵에 임한다.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수원삼성을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4일 만에 다시 찾아온 홈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기 시작 전 포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포항인 자긍심 갖기’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를 활용한 교육 기부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주중 경기에 맞게 한우스테이크, 수제닭꼬치, 추로스 등 맛있는 음식들이 홈 팬들의 저녁을 책임진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26회 김천시장기 야구대회'가 신음근린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야구장에서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야구협회에 소속돼 있는 15개의 팀이 참가해 사전 예선경기를 치르고, 이날 4강전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는 코오롱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스콜이온스가 준우승, 몬스터즈와 빅스톤즈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포스코퓨처엠 여자바둑팀이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 여자바둑리그 출정식을 갖고 7년만의 우승을 향한 필승각오를 다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시즌 준우승 멤버인 김혜민 9단, 김경은 4단, 박태희 3단을 보호지명하고 후보선수에는 올해 리그에 첫 참가하는 이정은 초단을 새로 선발했다. 이정원 감독은 지난 2021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4년째 이끌고 있다. 1994년 입단 후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대구시청 육상 트랙필드팀 고은빈 선수가 지난 13~17일까지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7종경기에서 1위를 달성했다. 대구가 고향인 고은빈 선수는 신명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7종경기 3위,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7종경기 2위를 달성하며 7종경기 유망주였다. 이후 한국체육대학에 입학하고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면서 고향인 대구시청 육상 트랙필드팀에 입단했다. 고 선수는 올해 경남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7종경기 1위 달성을 위한 경기력 향상에 더욱 매진하며 노력 중이다.
사)대한용무도협회, 한국중‧고용무도연맹에서는 지난 15일 선산체육관에서 제16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용무도 선수, 임원,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초‧중‧고), 단체전(중‧고), 연무 개인형(초‧중‧고) 부문에서 무술 실력을 겨루며 체급별 무예 최강자를 가렸다. 용무도는 태권도, 합기도, 유도, 씨름의 다양한 기법과 복싱, 레슬링을 결합한 현대적인 한국 종합 무술로, 이번 대회 고등부 체급경기 입상자에게는 용무도 시초인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과 용무도 전공 수시전형의 시험 가산점이 주어진다. 용인대학교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
김천상무가 9기 신병 20명의 ‘옷피셜’을 통해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9기 신병 선수 20인이 ‘옷피셜’로 ‘입대 영입’ 절차를 끝냈다. 임대 기간은 훈련소에 입소한 지난 4월 29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다음해 10월 28일이다.
김천상무가 광주 원정에서 0대 2로 패하며 11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5일 오후 7시, 광주FC(이하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전반 퇴장 이후 10명이 싸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에 골키퍼 김준홍을 시작으로 조현택, 김봉수, 김민덕, 박승욱으로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동현, 서민우, 김진규가 위치했고, 김대원, 이중민, 모재현이 스리톱을 맡았다. 주장 완장은 김민덕이 찼다. 9기 선수 중에는 김승섭이 교체 명단에
포항스틸러스가 15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 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패배한 적 없는 포항과 원정에서 승리한 적 없는 유일한 팀 대전, 68년생 절친들의 첫번째 맞대결인 박태하 감독과 황선홍 감독의 매치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전반 14분 대전 강윤성의 골이 포항 이동희 선수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포항의 자책골이 터졌다. 이로써 대전의 1대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하며 포항 진영에 많은 대전 선수들이 상당수 넘어온 것으로 보아 전반 시작부터 작정한 듯한 대전의 공격이 상당히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이어 전반전 17분 포항 조르지가 반칙을 했고 전반 22분 포항 김인성이 오른발을 뻗었으나 골문을 향하진 못했다. 3승 5무 무패의 포항은 수비력이 좋아 순위를 유지하는 데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지난 경기의 패배로 순위가 3위로 내려가면서 이번 경기에 박태하 감독은 공격의 마무리와 결정력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반 24분 포항 허용준이 헤더로 1골을 넣으며 이른 시간내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는 7라운드 이후 허용준의 시즌 2호골이다. 지난 대전 원정경기때도 대전의 선제골 후에 포항이 뒷심을 발휘해서 이겼던 적이 있다. 전반 30분 경과 볼 점유율은 포항 57%, 대전 43%로서 포항이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번 경기가 50번째 출전인 조르지가 전반 42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강하게 들어가진 못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으나 볼점유율 포항 55%, 대전 45%, 슈팅 포항 5회, 대전 0회, 유효슈팅 포항 2회, 대전 0회, 코너킥 포항 2회, 대전 1회, 오프사이드 포항 1회, 대전 0회, 파울 포항 2회, 대전 6회, 경고 포항 1회, 대전 1회, 퇴장은 각팀 모두 없는 채로 1대1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하며 포항 김인성, 조르지가 나가고 정재희, 이호재가 투입됐다. 후반 4분 대전 김승대 선수가 종아리쪽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으며 13분 포항 이호재가 강력한 슈팅을 넣었으나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후반 16분 포항 오베르단이 중앙부를 열며 한찬희에 기회를 줬으나 아쉽게 빗나갔고 한찬희가 빠지며 김동진이 투입됐다. 이어 18분 포항 허용준이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빠지고 백성동이 투입됐다. 28분 포항 홍윤상이 나가고 어정원이 투입됐으며 34분 이번 시즌 3골을 기록하고 있던 이호재의 슛의 상대방 손을 맞으며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38분 포항 이동희가 대전 음라파 옷가랑이를 20초가량 잡아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6분으로 후반 48분 대전 강윤성이 나가고 오재석이 투입됐으나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득점력을 높이려 심혈을 기울인 박태하 감독과 패하진 않았으나 버티는 데에 성공한 황선홍 감독의 복귀전이 절친하게 승점 또한 1점씩을 나눠가지며 끝이 났다.
대구 남구 사격선수단이 지난 5~11일,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25m 화약권총 단체 1위(대회신기록) 및 10m 공기권총 단체 2위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구 남구청 사격선수단(한유정, 강민정, 도신애, 백정현)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 25m 화약권총에서 1740점을 득점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1719점을 득점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소속 황인재, 이호재가 13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는 포항남부경찰서와 포항스틸러스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박, 마약,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캠페인이다. 포항남부경찰서 시진곤 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좋은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양 기관이 손을 잡아 포항 청소년들이 도박, 마약,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평소 성실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황인재, 이호재 선수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재와 이호재는 “포항남부경찰서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역 사립의 명문고 대륜고등학교(교장 김동현) 축구부는 다음달 31일부터 14일까지 상주에서 전국 고등학교 32개 팀 800여 명이 참가 한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U17)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륜고는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13득점 3실점)로 가볍게 조1위로 통과, 16강전 서울JLFCU18팀을 1:0, 8강전 서울보인고를 3:1, 4강전에서는 경북 오상고를 맞아 전후반 0:0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차기 5:4 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서울의 강팀인 장훈고를 맞아 4:2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상에는 김형호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추기웅 선수, 우수지도자상은 이선재 감독과 정원진 코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 대륜고 선봉장에 전상식 부장, 이선재 감독, 정원진 코치, 박상만 GK 코치는 모두 대륜고 출신으로써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원활한 소통과 원 팀의 저력으로 매번 입상하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졸업 후 프로팀 진출(고재현, 고동민, 박병현)과 축구부 전원이 축구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등 학교와 지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김동현 대륜고등학교장은 “축구부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준 것에 지도자·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축구부가 더욱 성장하고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며 “우리 대륜고 축구부 유니폼 상의에는 다른 팀들과 다르게 “大倫人” 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축구를 통해서 정정당당함의 사회성을 배우고 인성을 갖춘 대륜고 출신으로써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륜교육재단(이사장 김의용)과 학교측에서는 선수들의 노력에 화답하며, 최근 합숙소 리모델링 공사, 헬스장 확장 이전공사, 운동장 야간 조명공사 지원과 선수들이 학업과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7월에는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대륜고 선수들의 비상이 예상된다.
제56회 경북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15~17일까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북도교육청, 경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태권도협회, 영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 도내 초.중.고, 대학.일반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초등 저학년부터 참가하는 신인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산실이기도 하다.
김천시는 14~16일, 오는 22~23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제8회 김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많은 동호인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주말을 활용해 2주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5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25일 서울홈 경기에서 관중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한 포항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에 나섰다. K리그1 선두권 경쟁중인 포항의 상대는 K리그 복귀전을 노리는 대전이다. 대전 황선홍 감독과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과거 선수 시절도 함께 했으며 포항스틸러스 명예의 전당에 나란히 이름이 올랐던 사이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와 광주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2024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빛고을 광주에서 13~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맺은 '달빛동맹'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개최하고 있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해에 어어 스쿼시, 농구, 배드민턴 종목에 파크골프종목을 추가, 4개 종목에 132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은 13일 빛고을 공예창작촌을 둘러본 후 환영식을 갖고, 다음날인 14일 대구-광주 선수단은 각 종목별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1~10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과 단합된 조직력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4일간 충북 음성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년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단체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스프린터 부문에서 박준선 선수(3년)가 부별 신기록 및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스프린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준선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발되었다. 또한 윤석현 선수(1년)는 단체스프린터 및 경륜경기에서 1위를 차지 했으며, 1Km독주경기에서는 아깝게 2위를 함과 동시에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발되었다. 스프린터 경기에서 김현우 선수(3년)는 단체금메달 및 개인 동메달을, 제외 경기 1학년 김세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종합 1위라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박준선 선수는 오는 8월에 있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티켓도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삼 사이클부 감독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면서 "열심히 땀흘린 선수와 코치는 물론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대구시청 배구팀과 필리핀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7일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대구일중체육관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필리핀 관중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친선 배구 경기를 가졌다. 필리핀 선수단은 짧은 일정 속에 7일 오전 대구시체육회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대구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력측정 프로그램 체험과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체력단련장 등 체육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펼쳐진 경기에서는 양국은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매 세트 접전을 펼치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며, 필리핀의 우세 속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구시청 팀이 3:2(24:26, 25:23, 25:23, 16:25, 15:8)로 승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포항스틸러스가 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지역에 온정을 베풀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5일 포스코에서 후원하고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는 송도동송림노인복지관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 급식소를 방문했다. A매치 휴식기에도 포항스틸러스는 쉬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김성수 골키퍼 코치, 김치곤 코치, 이규용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 그리고 최종진 사장과 이종하 단장 등 사무국 임직원이 지역 내 26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났다. 훈련장에서 패스를 가르치던 박태하 감독은 급식판을 패스 받았고, 익숙한 골키퍼 장갑이 아닌 위생 장갑을 낀 김성수 골키퍼 코치도 진지하게 봉사에 임했다. 식사 세팅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를 하며 약 2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처음 해보는 배식 봉사에도 실수 없이 손발이 척척 맞았다. 봉사 시간 내내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린 박태하 감독은 “포항스틸러스의 감독으로서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축구만큼이나 보람을 느꼈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수단이 발 벗고 나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15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