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년도 ITF 대구 국제남자 테니스투어대회’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일간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테니스심판회에서 전 경기의 심판진운영을 맡으며,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중국, 대만,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총 12개국이며, 선수 90명과 임원 3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경기 종목은 남자 단식 및 복식으로, 토너먼트 방식의 3세트 매치로 진행된다. 총상금 1만5천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ITF 월드테니스투어 규정에 따라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대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유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국제 경험 축적, 세계 랭킹 점수 획득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한국 테니스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상된 국력을 대외에 과시함으로써 국위 선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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