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 예술 유통사업 선정작인 판소리극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를 오는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는 제주 무속 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기반으로 한 판소리 드라마로 주인공 ‘동이’가 아기를 점지하려 하지만 해산의 방법을 알지 못할 때, 생불신 ‘명이’가 도와주는 장면으로 시작해, 옥황상제가 꽃 피우기 내기를 제안하는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깊은 의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의 지화(종이꽃) 연출은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 정연락 지화 작가가 참여했고, 판소리 배우에는 박인혜, 음악 작·편곡은 최인환이 담당해 K-뮤직의 깊이와 넓이를 펼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구 동구 부인사 옛터에서 우리 역사상 최초 대장경인 고려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대구 동구청과 대한불교조계종 부인사, (재)세종문화재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 대구 부인사지 요사채 철거부지에 대한 정밀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부인사(符仁寺)’명 기와를 발굴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서쪽 축대(회랑) 동편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符仁寺□’명, ‘夫人○’명, ‘夫○○’명 기와 3점의 명문기와 중 ‘符仁寺’명 기와는 1989년부터 진행된 총 9차례의 발굴조사 중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됐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문예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놀이’를 진행한다.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아문화예술교육 종사자뿐만 아니라 피교육자인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의와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22일 대구지역 내 만 4~7세 유아와 동반 부모를 대상으로 바람개비, 요술꽃, 마술봉 등 다채로운 종이접기 놀이를 펼치며 아동과 부모가 동심으로 하나 되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일~3일 이틀 동안은 양혜정(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교수가 ‘어린이의 상상놀이와 예술과 놀이의 세계’를 주제로 유아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참여형 예술놀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2일에는 유아교육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일은 육아 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강의형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되어 참여하는 모두가 색다른 방식으로 배우고 경험하며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다음달 10~11일 열리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50% 특별할인 혜택을 현장에서 제공하며,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2만원~7만원이다. 박순태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유아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을 통해 대구의 유아와 매개자, 엄마와 아빠가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다양한 방식의 워크숍을 마련하고자 하니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신청은 선착순으로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s://dgarte.or.kr/) 또는 인스타그램(dgarte_20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추후 개별 통보 예정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7월 23일(화)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역사, 메이커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납량특집<심귀한 이야기>로 공포 웹툰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먼저, 8월 3~4일 양일간 포항의 인물인 정몽주와 최시형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보며 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8~9일에는 코딩을 활용하여 ‘과일과 야채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3차원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메타버스 여행’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책 표지를 그려보는 ‘책 표지가 살아있다!’는 초등 4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0~11일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공포 웹툰 ‘심귀전’의 작가이자 MBC 심야괴담회 시즌3,4의 삽화가 심쓰리 웹툰 작가의 강연 <심귀한 이야기>가 8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서늘한 이야기로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과 기대가 예상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3일(화)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054-270-46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빅토르 위고의 명작 ‘레미제라블’이 어린이 뮤지컬 ‘코제트 소녀이야기’로 우리의 곁에 찾아온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는 아름답고 귀여운 소녀 코제트의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소설로 이뤄져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군위군이 군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기획한 7월 기획공연 어린이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는 어린 코제트의 상상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난감 가게 등 볼거리와 신나는 음악, 그리고 화려한 무대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어린 자녀를 둔 가족까지 관람하기 쉬운 공연으로 제작돼 많은 시민들이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빛나 연출은 "원작 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해 어린이들이 집에 돌아가 다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했으며,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내용을 전달함과 동시에 꿈과 희망을 품어주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이야기’ 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3개 지역, 4개 기관이 참여하는 레지던시 연합전 ‘유연함 틈 ; 시선의 그림자’를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및 수창청춘맨숀에서 개최한다. 전국적으로 레지던시 운영의 위기가 화두에 오름에 따라 기관 간의 적극적인 교류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의 인식 및 예술 수요 증대를 도모하고자 △대구예술발전소(대구문화예술진흥원) △달천예술창작공간(달성문화재단)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시립미술관) △광주 호랑가시나무창작소(아트주)의 국내외 작가 45명이 참여해 총 51여 점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재개관한 수창청춘맨숀 전관과 대구예술발전소 4,5층 복도에서 진행되며 작가 개개인의 예술적 사유가 교차점을 맺는 교류전의 특성에 맞게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부문별 시각 예술 작품을 각 소속과 경계없이 구성한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오프닝 행사를 대체해 4개 기관 입주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강연 프로그램, 전시 라운딩 프로그램, 간담회 등이 진행되며 특히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 ㈜플렉과 협업해 참여 작가 3인(손민효, 유다영, 남민오)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이 오후 8시부터 수창청춘맨숀 외벽에 상영될 예정이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레지던시의 수가 감소하는 현시점에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3개 지역의 4개의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합전은 굉장히 의미 있는 시도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참여 기관들을 확대해 지원의 필요성과 레지던시의 존재성을 함께 고민하고 확립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거점 기능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천시는 시립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관외 반출 유물을 25일부터 31일까지 공개 구입한다. 시립박물관의 부재로 여러 유물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었던 만큼,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은 관외로 반출된 유물들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개 구입 대상은 △영천 유학자 문집 △영천과 관련된 불교·기독교 자료 및 고문서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족보 △조선시대 과거시험, 교육 관련 자료 및 고문서 △기타 박물관 전시·연구·교육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가 해당된다. 매도 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 가능한 수준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닌 것이어야 하며, 유물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 고시/공고 - ‘2024년 5차 유물 구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관련 서류를 31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jeoney@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영천시 관외로 반출된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들을 확보해 박물관 전시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054-330-6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오페라 아리아의 밤 시리즈 두 번째 베르디’를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클래식 애호가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작곡가 시리즈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총 시리즈는 2개로 지난 6일 개최된 ‘푸치니 & 도니제티’에 이어 오는 20일 ‘베르디’까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개최된 ‘푸치니 & 도니제티’는 성악가들의 화려한 목소리와 명작 아리아들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시리즈 첫 순서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번 두 번째 시리즈인 ‘베르디’ 역시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 속에 훌륭한 작품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오페라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는 28개나 되는 오페라를 작곡하며 ‘오페라의 아버지’라는 이명이 붙었으며, 활동시대였던 19세기뿐만 아니라 이 후에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라 칭송받을 만큼 단순 작품의 양만 많은 것이 아닌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이날 공연에서도 다양한 오페라 작품 속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고요한 밤은 평온하고’, ‘무거운 사슬에 이끌려’와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가신들, 이 천벌받을 자들아’, ‘그녀가 사라지다니’를 선보이며 ‘돈 카를로’ 중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어’ 등 외에도 ‘팔스타프’, ‘멕베스’,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의 작품 속 아리아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연, 배혜리,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녘, 차경훈, 바리톤 제상철, 이호준, 베이스 윤성우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김정아와 제갈희진이 함께해 호화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
대구 달서구는 7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영 중인 실감 콘텐츠 '이인문의 걸작, 강산무진도'를 서울 외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상영한다.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상영하는 '강산무진도'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영 중인 실감 콘텐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 5월부터 궁중화원 이인문이 그린 8.5m 길이의 걸작 회화 '강산무진도'를 디지털화면에 담아 서비스를 개시했다. 실감 콘텐츠 '강산무진도'는 조선 후기 사람들의 이상향,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세상을 표현한 원작에 적절한 움직임을 더했다. 이 작품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에게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문화유산의 다채로운 몰입감과 색다른 방식의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받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EAC 명화극장 DANCE MOVIE’ 편을 오는 25~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EAC 명화극장 DANCE MOVIE’는 춤을 주제로 한 영화를 여름방학을 맞이한 온가족은 물론 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을 하고픈 모든 이들을 위해 스크린에 상영하는 행사로 ‘라라랜드’, ‘스텝업:올인’, ‘스윙키즈’ 등 총 3편을 상영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EAC 명화극장 DANCE MOVIE’를 통해 구민들에게 공연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AC 명화극장 DANCE MOVIE’는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hbcf.or.kr/)에서 각 영화 상영 전 날까지 예약 접수하며, 12세 이상 관람가능(미취학 아동 보호자 동반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053-320-5120)으로 하면 된다.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 지휘봉을 잡는 장영목은 전원성가단, 아카데미합창단 등 비영리 합창단을 창단해 이끌다 1981년 대구시립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지역의 합창음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연주 활동과 함께 오랜 시간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및 국제합창총연맹 아태지역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구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합창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오는 18일, 그는 지휘자이자 예술총감독으로 참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국가에서 선발된 32명의 단원과 함께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각국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가곡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년 기술융합 전시 2부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를 오는 7월 23일(화)부터 10월 20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초 기획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년 기획자들이 3층 미디어 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올해 총 세 번의 전시 중 두 번째로 개최될 이번 전시는 김동현 기획자의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다.
아티스트 NOW ‘첼리스트 김두민’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4 하반기의 새로운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만나는 연주자와의 대담,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아티스트, 첼리스트 김두민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곡들과 그의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단법인 무트댄스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에 초청되어 ‘BE-MUT’ 공연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2024년 7월 19일 이탈리아 남부 바리(BARI)와 7월 24일 중부 비테르보(VITERBO)에서 선보이며, MUTDANCE의 예술감독 김정아의 작품 2개가 올려진다. 김정아 예술감독은 무트댄스만의 예술적 특성을 살려 활기찬 무대와 더불어 대중적이고 일반적 주제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움직임으로 작품을 구성하였다. 첫 번째 작품은 무트댄스 예술감독 김정아의 'Immortal life through passage of time. ver2' 이다. 이 작품은 원작 'Immortal life through passage of time'에서 1장 탄생(誕生)과 2장 인연(夤緣)의 일부를 발취하여 구성한 2인무 작품으로,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점차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태 속에서 어떻게 상처와 미래를 받아들일지 고민하며 만든 작품이다. 작품 제목은 '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의 의미로 윤회의 관점에서 삶과 죽음을 바라보며 자기성찰의 주제를 갖고 있다.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탄생', 모든 현생이 서로의 연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인연', 그리고 열반에 이름을 나타내는 '죽음'을 통해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돌아보게 만든다.
영덕군은 포항시 3.1운동 6.25 연구회와 함께 이달 15~21일까지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항일 의병 및 3.1운동과 광복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 예술을 통해 숭고한 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3.1운동과 광복 당시 활동상을 대표하는 주요 사진 40여 점을 전시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호국의 고장 영덕에서 3.1만세운동과 광복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군민 모두가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3.1운동 6.25연구회는 2021년부터 경북도 각 시·군을 순회하며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군위군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2024년 여성평생교육대학이 지난 15일 군위읍과 효령면의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8개 읍면에서 매주 2회 2시간씩 총 10회가 운영된다. 읍면별 교육과목은 목공예(군위읍, 소보면, 의흥면), 가죽공예(효령면, 산성면), 고고장구(부계면), 사물놀이(우보면), 라탄공예(삼국유사면)로 각 읍면에서 필요로 하는 유익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YC 댄스 크루’ 청소년 단원을 모집한다. ‘YC 댄스 크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무용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자신의 이야기, 생각, 감정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레퍼토리 공연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청소년이며, 총 2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K-pop, 힙합, 팝핀, 락킹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서 8월 말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화, 수)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또한 연말에는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는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원 모집은 8월 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ctf.kr/)의 ‘알림마당’ ->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단편 오페라 모음집 ‘일 트리티코 Il trittico’를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무대에 올린다. ‘일 트리티코’는 교회에서 제단에 올리는 세 폭짜리 그림을 일컫는 ‘트립틱 Triptych, 삼면화(三面畵)’라는 단어를 이탈리아식으로 표기한 단어로 푸치니가 위대한 시인 단테의 시편 ‘신곡’ 중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단막 오페라 모음집으로, 죽음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특히 ‘천국’편에 해당하는 ‘잔니 스키키’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등 유명한 아리아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단막 오페라이지만 ‘외투’와 ‘수녀 안젤리카’의 경우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다는 점, 또한 세 편을 한꺼번에 공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일반 관객들에게도 한 장의 티켓으로 세 편의 다양한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의 연주로 공연될 ‘일 트리티코’는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배치돼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과 일반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9일 시작해 3주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개인의 취향에 맞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먼저, 7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모기야 가라 – 천연기피제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강좌를 개설한다. 해충(모기, 벌레 등)이 싫어하는 아로마오일 종류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천연기피제(모스 큐브/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만든다. 화학 살충제가 아닌 천연기피제를 만들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건강에 유익한 생활품을 직접 만드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장의 티켓으로 세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단편 오페라 모음집 ‘일 트리티코 Il trittico’를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무대에 올린다. 교회에서 제단에 올리는 세 폭짜리 그림을 일컫는 ‘트립틱 Triptych, 삼면화(三面畵)’이라는 단어를 이탈리아식으로 표기한 단어 ‘일 트리티코’는 푸치니가 위대한 시인 단테의 시편 ‘신곡’ 중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단막 오페라 모음집으로, 죽음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