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지난 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5편의 신작 창작뮤지컬이 선보이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은 대구 지역 기반 창작자 및 제작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제작지원, 리딩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DIMF의 대표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무대에는 △‘릴라 씨의 인형가게’(봄은) △‘인투더씨’(레인보우 웍스) △‘탁영금’(극단 폼) △‘카미유 클로델’(어마무시) △‘운명의 붉은 실’(크래직)까지 총 5편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장르와 주제로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리딩공연은 단순한 신작 발표를 넘어,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실제 창작진과 출연진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과 창작이 선순환하는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DIMF는 매년 대구 지역의 젊은 창작진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기획·제작된 뮤지컬이 서울 등 수도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DIMF는 앞으로도 지역 창작 뮤지컬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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