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립중앙도서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창의성과 논리성 등 사고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독서 논술 강좌를 진행한다. 올해 도서관에서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독서 논술 강좌는 지역 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등 통합 과정, 고등 인문‧자연 과정 등 3개 강좌가 개설된다. 3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13회로 운영된다. 상반기(5월 11일부터 8월 3일)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하반기(9월 7일부터 11월 30일)에는 권역별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논술 출제위원과 논술 교재 집필 저자 등 다년간 입시논술을 지도한 우수 강사진을 공개 채용하며, 고교학점제와 더불어 대입 전형과 연계되는 심화 학습도 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양질의 논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밀접한 교육기관인 도서관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혹한이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지난 8일 다시 문을 열었다. 만물이 태동하며 자연을 갈망하는 캠퍼들의 마음도 움트는 봄, 37개의 사이트,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작년 한 해에만 1만6천여 명의 캠퍼들이 다녀갔으며 반딧불이 생태숲,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올해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영양군은 지난달 31일부터 20회에 걸쳐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여성농업인일자리창출전문기능교육)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지난달 31일부터 8회에 걸쳐 식재료의 선정, 구매, 검수, 보관 및 저장, 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하며 조리기구와 시설관리를 수행하는 이론교육을 배우고 필기 합격 후 실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식조리기능사는 조리업무 전반에 대한 기술·인력·경영관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으로 필기시험은 음식 재료와 위생관리, 재료의 구입, 중식 조리 방법, 중식 기초 조리실무 등을 평가하고, 실기시험은 20가지의 중국음식 중에서 2가지 메뉴가 무작위로 출제되며 45분~70분 안에 2가지 요리를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조리해야 한다.
올 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일찍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기 위한 관광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 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이 코로나 속 지친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초 유례없던 코로나19 발생 후 팬더믹 현상이 장기화되고 일상생활마저 제약을 받게 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가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 야외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다. 64만평의 넓은 수변공원에서 가족과 꽃길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낙동강 둔치를 즐기기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고 있다.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숙박동을 지난 1일 개장했다. 개장에 앞서 지난달 29~30일 시민대상 10팀을 선정해 무료숙박 이벤트를 진행해 한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명대사공원 숙박동은 4개동 5개 객실로 38인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의 한옥숙박시설로 전통적인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 편리함을 가미한 인테리어로 숙박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숙박요금은 성수기와 금, 토요일에는 7~30만원, 비수기에는 5~21만원 이며, 2인에서 18명까지 입실이 가능한 객실로 구성돼 있다. 기준 외 인원은 인당 1만원의 추가요금으로 입실이 가능하다. 숙박객들은 “야간조명과 어우러진 사명대사공원의 밤풍경을 감상하며 국내 최대 높이의 목탑인 평화의탑 주변을 산책하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가족,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숙박예약은 사명대사공원 홈페이지(https://www.gc.go.kr/Sa-myeong/)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건강문화원(054-421-1557)로 하면 된다. 한편, 건강문화원은 한옥 숙박동 외에 부속시설로 연회장과 접견실이 있어 1회 4시간 이용기준 평일 5만원, 토·공휴일에는 6만원의 이용요금으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 중이며, 숙박객 및 사명대사 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쉼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이 숙박동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5일 개장했다.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은 지난 2018년 농촌휴양체험마을 사업자로 선정, 전통가옥 숙박체험시설을 운영해왔으나, 숙박외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다. 이에 운영위원회는 보조금(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과 마을 자부담금(2천만원)을 확보,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새 단장 했다. 이번 사업은 숙박시설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하수가 흐르는 물레방아, 연못, 실개천 등 조경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 데크 2개와 부대시설을 설치해 숙박 이용객들에게 캠핑 공간을 제공하고 튜브 수영장과 트램폴린, 그네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수기에는 상시 운영, 비수기에는 주말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고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숙박 요금은 기준인원에 따라 5~15만원이다.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은 숙박 체험 외에도 매년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꽃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를 통해 마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문의는 유선전화(054-472-5318) 또는 홈페이지(http://silla.in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송군 주왕산에 피서객들을 위한 이동문고가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일 청송의 대표적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지 내 ‘피서지 이동 새마을문고’를 코로나19로 개소식을 생략한 가운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여름철 피서지 이동 새마을문고는 3~23일까지 운영되며 문학, 교양, 아동도서 등 신간도서 약 1천500여 권을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책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평생교육 정기과정 프로그램 50개 강좌가 재 개강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을 방문했다. 이날 장 시장은 주광하 평생교육원장과 함께 평생교육원 시설 상황 및 재 개강 운영 상황 등 운영 방법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교육장 라운딩을 통해 학습 강좌를 살펴보고 수강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김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평화동 신한은행에서부터 성의여고 앞까지 지역 문인들과 협력해 ‘시인의 거리’를 조성했다. 시인의 거리는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위해 담장정비, 녹화사업, 벽화조성, 투수블록포장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신한은행에서 출발해 평화남산동 앞에 다다르면 ‘시인의 길’ 조형물과 시명, 위치 등을 표시한 ‘시인의 거리 안내판’을 볼 수 있으며
구미시는 내달 20일부터 낙동강체육공원(캠핑장 옆)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학교방학 시작이 예상되는 내달 20일부터 8월23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시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소비운동(6.17.~19.)’의 판매 첫 날 1천500대 방문, 2천4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당일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에서는 가전부터 농산물, 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총 2천1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분야별 전문가 육성을 통해 농촌생활 활력화 도모를 위한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8월 5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바리스타 3급 자격증 과정’, 5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최고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에 새로운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청송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 장려분위기 확산을 위해 민선7기 청송군수 공약사업으로 ‘진보 키즈카페 조성사업’을 지난 2018년 12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오픈에 앞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할 사항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실과원소장,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카페 조성사업 추진경과 보고, 시설개선 의견청취,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6월 준공 예정인 진보 키즈카페는 크게 실내 키즈카페(472㎡), 실외 바닥분수(330㎡)로 구성됐다. 실내에는 영아놀이실, 유아놀이터, 운동영역, 휴게공간 등에 미끄럼틀 5개, 그물놀이, 볼풀장 2개, 트렘플린 및 모션슛팅 등 다수의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실외에는
산소카페 청송군에 지역 도시브랜드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 조성된다. 청송군은 지난 태풍 ‘콩레이’의 영향과 반복적인 수해피해 발생을 우려하여 파천면 신기리 일원의 용전천 제방을 높이고 성토 등 수해복구를 완료한 부지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청송군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내걸고, 이에 걸맞은 풍요롭고 다채로운 명품산림을 조성해 관광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2020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경영, 산림병해충 및 산불예방으로 산림자원 보호·육성, 산림휴양시설 확충 및 산림소득사업으로 풍요로운 산촌 육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으로 군민의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관광청송이미지 제고 등의 핵심전략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이 16일 경북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기원은 대한영양사협회가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면역력 증강식품 10가지’로 마늘, 현미,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고버섯, 견과류, 요구르트를 발표한 예를 들어 마늘 홍보에 나섰다. 마늘의 대표 성분은 알린(alliin)이라는 유황화합물로 아무런 향이 없지만 마늘 조직이 손상되는 순간 효소에 의해 자기방어 물질인 알리신(allicin)이 된다.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항균작용과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김치, 조림, 무침 등 각종 음식에 마늘을 많이 넣어서 먹는 것인데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일상생활 중 손쉽게 마늘을 먹을 수 있다. 첫 번째는 ‘꿀마늘’. 깐 마늘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마늘과 꿀을 1대 1 비율로 병에 넣고 밀봉해 1개월 이상 숙성 후 식후 1~2알씩 먹는 것이다. 이 때 마늘의 강한 향과 맛이 부담스럽다면 생마늘을 찜기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익힌 후 꿀에 절이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두 번째는 마늘 1통을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1분~1분 30초 정도 익혀 까먹는 방법. 전자레인지에 마늘을 껍질째 넣어 익히면 마늘과 껍질이 쉽게 분리돼 먹기 좋다. 그 외에 흑마늘 진액, 환, 마늘장아찌, 건조분말, 과립 등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식품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경북의 마늘 주요생산지역은 의성, 영천, 군위, 울진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다양한 마늘 가공상품도 개발·판매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는데 면역력을 높여주는 우리 농산물을 섭취해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경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문경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개발하고자 마련한 '문경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일반상품분야에서 금상에 이은비, 이은미(문경시 문경읍, 공동출품)씨의 ‘문경 사투리 마그네틱’등 5점을 최종 선정했다. 문경관광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공모전은 일반상품분야 32점과 아이디어분야 6점 등 총 38점이 접수됐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마다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지낸다. 마을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고목 등이나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마을 사람들이 질병이나 재난으로부터 무사하고,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제주(祭主)는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맡고, 소수의 인원만 당제에 참여한다. 지역에서도 정월대보름에 안동의 이야기와 전통이 깃든 동제가 행해진다. 7일 자정(8일 첫 새벽)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祭祀)’를 지낸다. 신목제사는 예로부터 안동에만 내려오는 특이한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의 뽕나무가 ‘상주 두곡리 뽕나무’로 명칭이 변경되어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59호로 2월 3일 지정됐다. 수령이 300년으로 추정되는 두곡리 뽕나무는 보기 드문 뽕나무 노거수로, 나무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3.93m,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 폭 동서 12.7m, 남북 16.2m이며, 문화재구역은 총 7필지 2,58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