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20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걷기행사’를 가졌다.
상주시체육회는 오는 23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상주의 대표 관광지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서 상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상주시와 ㈜동천수가 후원하는 '2022 상주 강바람길 걷기대회'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당일 현장접수 후 걷기 코스 2개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시작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건강관리를 위해 면역력 증강에 좋은 인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면역'이 건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포항시 북구 3개 면(죽장면, 청하면, 송라면)에 걸쳐 방대한 도유림(3천161ha)을 포함하고 있는 경북도수목원(해발 650m)이 단풍 절정기인 내달 12일까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해 손님맞이에 나섰다. 경북도수목원 도유림은 천연상태의 산림으로 100여 년 이상 된 거목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잘 보존돼 추운 고산지대에서도 보기 드물게 다양한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단풍이 20여 km에 달하는 둘레길을 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올해는 단풍이 어느 해보다 색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목원에서 신라고찰 보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12폭포를 품은 내연산 계곡과 능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즐기기 위해 전국 등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경북도의 자산인 경북도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의 보존․증식에 관한 연구를 할 뿐 아니라, 도민에게 힐링이 되는 자연생태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 가을 처음 문을 여는‘숲문화의 집’은 갤러리, 도서관, 표본제작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갤러리에서는 레진기법을 적용한 식물표본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된 종자·화분의 미시세계를 관람할 수 있고, 도서관에는 다양한 식물종자표본과 산림관련 도서가 마련돼 있으며, 표본제작실에서는 전문가의 표본제작 과정을 직접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경기 경북도산림자원개발장은 “경북도수목원의 잘 보존된 활엽수림의 단풍은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하고 아름답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물유전자원 확보․연구는 물론 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숲프로그램 운영으로 최고의 힐링 명소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산수피아정원은‘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북도 제4호로 등록된 전국 최대 민간정원(4만평)으로서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위치한다. 2019년 4월6일에 개장해 10월13일 현재 누적 방문객이 12만5천명이고 평일에는 3천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8천 ~ 1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어 12월 말까지는 25만명이 예상되는 등 새로운 산림휴양명소로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각광받는 정원시설로는 시간이 압축된 듯 작지만 웅장한 나무와 식물들로 꾸며진 아름다운 분재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국내 최대 움직이는 몸길이 42m 브라키오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공룡뜰,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유토피아를 형상화 한 미술관, 300평 초대형 빈티지 그라운드카페, 국내 최대 50년생 왕벚나무길 300m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놀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분홍색의 핑크뮬리정원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인스타그램 장소로 인기가 좋아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서는 정원관광 인프라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공립정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2020년에 경주 화랑정원, 청송 사계정원 2개소를 개장할 예정이고, 아름다운 민간정원 5개소(전국 26개소 등록)를 도에 등록하여 많은 도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방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생활권 주변에서 보다 많은 도민들이 휴양과 소통,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민간정원들을 최대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와 함께 공립정원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정원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재가 어르신,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 두드림(Do Dream)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13년 시작해 금년 7회째를 맞는 재가 어르신 청춘 두드림 한마당은 경북지역 재가노인복지시설 연합행사로서 재가노인복지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고, 재가 어르신이 더욱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강상기 경상북도 노인복지과장, 김충섭 김천시장, 정철환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카리나 및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재가노인복지사업 소개영상 상영, 재가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소망비행기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소망과 내빈들의 약속을 담은 소망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이후, 이어진 가수 이소량과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술단의 축하공연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32개소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3천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및 결연사업 뿐만 아니라 무료급식 및 밑반찬 지원과 같은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까지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상기 경북도 노인복지과장은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의 세월을 견디며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날을 있게 한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건강 등을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를 할 경우 산이나 들풀에 서식하는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산,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캠핑, 등산, 야생식물 채취, 감 따기, 농작업 시 발생 할 수 있으며 대부분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벌초나 성묘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1~3주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를 보이며,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1cm 크기의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경산시 복숭아 향기 가득한 농장에서 도시소비자 20명을 초청해 수출용 복숭아 품종 홍보와 복숭아 수제 건강식 요리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하고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복숭아 주산지인 경산에서 생산되는 수출용 품종을 홍보하고 제철인 복숭아를 요리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대구·경북 인근 지역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도시소비자들은 천도복숭아와 하이아미 쌀을 이용한 ‘복숭아 수제 이유식 만들기’, 황도복숭아를 이용한 ‘복숭아 곤약젤리 만들기’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요리를 체험했으며, 특히 제철인 복숭아를 건강식 요리로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해 복숭아의 색다른 면모를 알렸다. 예로부터 동양의 이상향,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져 있는 복숭아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종합영양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니코틴 배출 및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서 앞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6차 산업화 추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농이 함께 상생하고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경산지역 복숭아의 수출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015년부터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함께 산·학·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복숭아 농가들에게 수출정보 제공, 품질관리, 재배기술 공유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6년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 수출되고 있다.
경북도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일 식중독 지수가 ‘위험’단계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되고 있지만 지난 5년간 특히 여름철 8월에 평균 환자수가 전체 대비 23%으로 가장 높게 발생되고 있다. 단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만으로도 식중독,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을 약 50~70% 예방이 가능하며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가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여름에 발생한 식중독의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63건)이 가장 빈번했으며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22건)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배설물에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용수로 사용한 야채 등에서 발생하므로 상추, 오이 등의 야채를 깨끗한 물로 씻지 않거나, 씻은 후에라도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해 놓았다가 먹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은 냉장, 냉동온도에서도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키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제품도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 또한 바닷물에 서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므로 생선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취급 시 생선 지느러미 등에 의해 손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하며, 조리기구를 철저히 세척한 다음 식재료를 다뤄야 안전하다. 경북도에서는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지난 8월 1일 도청에서 도내 집단급식소 조리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5월부터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중관리대상을 중심으로 특별위생교육을 하고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은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종사자 등 2천여 명에게 식중독지수 및 예방요령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산림자원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들로 관광사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청송군은 산소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울창하고 푸른 숲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브랜드(산소카페, 청송군)를 창안·개발해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현대인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자연주의 콘셉트의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여기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린인프라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로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켜 품격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는 방책이다. 구체적인 사업들과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군은 생활환경 숲 조성으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관내 면 소재지 내외 명품 소나무(교목)를 식재하여 지역의 경관개선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품 소나무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그리고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세먼지 큰나무 조림사업을 시행 중이며, 또한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5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목재자원의 활용도 제고, 생활권주변 산림의 경관 조성,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꾀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19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산림 정비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자연주의 콘셉트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으로 관광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재구성,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지인 청송자연휴양림에 숲속 도서관, 북 스테이형 게스트 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유아숲 체험원 조성으로 정적인 공간의 숲 이미지를 놀이·여가·학습의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모든 연령층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관광산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산림이 울창한 청송 삼자현 일원에 에코루지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루지 체험장과 함께 모노레일, 전망대,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청송골프장 조성으로 클럽하우스, 관광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사업들은 청송의 관광산업을 풍성하게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청송을 계속해서 맑고 깨끗한 지역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산림자원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청정한 자연이 최고의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소카페 청송군’ 이라는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그에 걸맞은 명품산림을 가꾸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인동보건지소 어르신 건강교실회원들이 지난 15일 구미시 장애인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지역민과 함께하는 댄스・노래 자랑 올 드림 페스티발’에 참가해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어르신 건강교실은 강동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해 지난 3월부터 매주 3회씩 운동(댄스)을 하고 있으며,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주제로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 이번 페스티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는 노령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평균수명은 물론, 건강수명도 연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과 더불어 인생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심을 벗어나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템플스테이와 소울스테이가 인기다. 정신 수양이나 신앙 공부를 위해 사찰과 성당, 수도원을 찾던 이들이 이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템플스테이와 소울스테이는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을 선물한다. <떠나고 싶을 때, 쉬고 싶을 때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여행,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는 불교 사찰에 머무르면서 사찰의 일상과 불교의 전통 문화 및 수행 정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경북의 사찰은 아늑한 경치와 분위기는 물론 사찰 순례와 참선, 예불, 108배 등 불교 전통 프로그램에 트래킹이나 국궁, 승마, 선무도, 연등 만들기 등 각 사찰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국내·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테마형 템플스테이 육성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보경사(포항), 불국사·골굴사·기림사(경주), 직지사(김천), 봉정사(안동), 도리사(구미), 은해사(영천), 고운사(의성), 장육사(영덕), 자비선사․심원사(성주), 용문사(예천), 축서사(봉화) 등 11개 시군 14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한는 희망자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www.templestay.com) 이나 각 사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혼의 위로와 마음의 안식처, 소울스테이> 2015년 경북에서 최초로 시작해 점차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소울스테이는 천주교의 특색을 살린 힐링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은 천주교의 성직자, 신자들만 이용하던 성당과 수도원, 피정의 집을 ‘영혼의 위로, 마음의 격려’가 필요한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해 수도생활 체험은 물론 기관마다 이색적인 순례길 걷기, 숲 체험,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을여행주간 동안 만원으로 즐기는 당일형 프로그램인 ‘만원의 힐링’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북도는 ‘소울스테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베들레햄공동체·들꽃마을(포항), 사벌퇴강성당(상주), 소보둥지피정의집․군위청소년수련원(군위), 월막피정의집·성요셉재활원(고령), 평화계곡피정의집·무학연수원(성주),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한티피정의집·연화리피정의집(칠곡), 농은수련원(예천), 천부성당(울릉) 등 8개 시·군 14개 기관에서 소울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위의 김수환 추기경 생가, 칠곡의 한티성지에서는 경북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소울스테이사업단(www.soulstay.or.kr/054-275-0610)이나 각 참여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사찰이 소재하고 있어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소울스테이를 시작한 곳인 만큼 소울스테이의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템플스테이, 소울스테이가 경북의 대표적인 체험형 테마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스트레스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한 진정한 쉼, 행복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 충족을 위해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을 새단장해 18일부터 호반하우스 5동과 호반웰빙타운을 추가 개장했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은 2010년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전통가옥 4동을 시작으로 2012년 숲속의집 4동, 산림휴양관 3동을 개장했다. 이번 추가 개장은 ‘산림문화 휴양촌조성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64억원(부지면적 42,583㎡, 건축연면적 5,445㎡)을 투입해 호반하우스 5동과 복합치유시설인 호반웰빙타운 3동을 조성해 명품 휴양단지를 확대 개장하게 됐다. 호반하우스는 안동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고급화된 현대식 시설로 다른 공립 휴양림과 차별화된 고품격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호반웰빙타운은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초입에 위치해 휴양림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들의 힐링을 위한 건강측정실, 수치유실, 황토찜질방, 운동치유실과 목공예체험실, 숲향기체험실, 야생동물체험실 등을 운영한다. 휴양, 체험 및 치유를 한 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조성돼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을 찾는 도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은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등 문화유산과 ‘안동선비순례길’의 백미인 선성수상길의 부교를 걸으면 안동호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체험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확대 개장으로 인접한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과 더불어 이용객들에게 산림문화·체험·교육·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볼거리를 한 곳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경기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호반하우스와 호반웰빙타운의 추가개장으로 도민들이 보다 업그레이드된 산림휴양서비스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산림서비스 개선으로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을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체험 및 휴양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23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19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하여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맞춤 영양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신규 참여자에게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충 식품 검수 방법, 식품 보관법에 대한 자세한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 사업 대상은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인 가구(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12만60원 또는 지역 11만3천534원 이하) 및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 기준을 가진 자로 선정되며, 19년 하반기 신규 대상자는 2019년 6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영아, 유아, 임산부, 출산부, 모유수유부에 따라 월 1회 영양교육에 참여하고, 보충 식품패키지가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 기간은 6개월간 참여할 수 있고, 중간 평가를 통해 영양상태 개선이 더 필요한 경우 1회(6개월) 연장할 수 있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관리부터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소지형)는 최근 현일중학교(교장 장상용)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경상북도내 청소년들 10명 중 3.5명은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고 2.2명은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1명은 자살을 생각한다고 나타나 학교기반 정신건강사업 마음성장학교 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향상과 생명존중분위기 확산을 통해 청소년기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김병탁)에서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야간 운동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보건의료원 2층 체력단련실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거나 체지방률이 높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개월씩 3기로 나눠 전문 운동처방사의 지도와 운동기구를 이용한 1:1 맞춤형 운동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특히 각 단계별로 맞춤 스트레칭, 근력 강화운동, 식단조절관리 등을 구성해 체중조절과 근력 및 골밀도 증가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 프로그램을 전후해 체성분을 측정하고 대사증후군 검사(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를 실시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파푸아 뉴기니 부겐빌 자치주 부통령(Hon Raymod Masono MHR)과 고위관료 일행들은 지난 12일 포항 예스치과병원(대표원장 신장식)을 방문해 양측 간 업무협약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2018년 파푸아 뉴기니로부터 독립을 앞두고 있는 부겐빌 자치주가 한국의 선진 의료진과 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asono부통령일행은 신장식 대표원장에게 의료봉사와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자 파견 등을 요청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일 오후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검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질병 유입경로가 공항을 통한 휴대반입금지품이며, 규정을 잘 몰라 반입금지품을 들고 오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많은 점에 따라 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됐다. 이 교육은 검역의 의미와 절차, 반입제한품목과 수입금지식품 등에 대해 배워보고, 각자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검역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실천 방법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보티레투이(29. 베트남)씨는 “검역에 대해 잘 몰라 베트남에서 한국친구들에게 주려고 망고를 사왔다가 공항에서 다 압수된 경험이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지물품에 대해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공항에서 압수 및 폐기처분이 되는 물품에 대한 반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지난 4일 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재즈 콘서트를 가졌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콘서트에는 재즈 5중주(피아노, 플롯, 기타, 베이스, 드럼) ‘문경환 퀸텟’ 팀에서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 ‘winter wonderland’가 연주되자 감성 충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콘스트는 환자의 빠른 쾌유와 간병하는 보호자들의 수고를 위로하고자 기획됐으며 또 오는 14일부터 교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전시회 ‘제 8회 아름다운 동행전’을 병원 로비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