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피자와 꼬마셰프展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예술을 즐겁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이다. ‘만지면 안 되고, 뛰면 안 되는’ 관람 예절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전시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 어린이들은 마음껏 작품을 만지고 소리 내고 뛰어도 된다. 전시에서는 대형 피자 도우에 일상의 물건들로 구성된 토핑들을 마음대로 올려보고 직접 피자 토핑이 되어 작품의 일부가 되어 보기도 하는 체험형 설치작품 '자이언트 피자'가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영상 속 비처럼 내려오는 피자 재료들을 손으로 받아내면 피자가 완성되는 '호이호이~ 피자'도 전시된다. 상시 자유체험 공간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지를 통해 ‘나만의 피자 레시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앞치마와 요리사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선착순 200명)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5월, 이탈리아 작곡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안드레아 셰니에>를 마지막으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파우스트>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격찬받았던 2024년 상반기 시즌오페라를 마무리하게 되며,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오페라 <일 트리티코(7.19)>,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8.9~11)>,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8.30-31)> 로 이어지는 하반기 여름 시즌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안드레아 셰니에」는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해 베리즈모 오페라의 계보를 이으면서도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La mamma morta’,‘조국의 적? Nemico della patria’등 이탈리아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작품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었기에 빠르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지난 5월 4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직 앤 벌룬쇼'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보유한 마술사 김재환이 주연을 맡았다. 김재환 마술사는 전국대회 2관왕과 국제대회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가와 기업체 등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흥미진진한 무대를 만들었다. 그의 화려하고 환상적인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 무대가 끝난 후에는 공연에서 사용하던 마술 소품을 효자아트홀을 찾아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어, 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 이 공연은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공연은 오전 11시 , 오후 2시 , 5시 등 총 3회에 걸쳐 약 60분 간 진행되었으며, 이번 공연은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사고력과 발표력, 그리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적인 측면도 갖추었다. 공연에 참석한 포스코 직원 가족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라며,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멋진 공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최현우 마술쇼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8월 여름방학 특집으로 연극 '엄마, 아빠새는 음치왕' 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문화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에 소장된 '곽분양행락도'(郭汾陽行樂圖)가 약 15개월간 국내에서의 보존 처리를 마치고 공개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문화유산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 착수된 이후 지난 15개월간 보존 처리를 마쳤다고 밝혔다. '곽분양행락도'는 중국 당나라 때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노년의 분양왕 곽자의(郭子儀, 697-781)가 호화로운 저택에서 가족과 함께 연회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조선 후기 회화이다. 그는 관료로서 성공했고, 무병장수를 누렸으며, 자손들은 번창해 세속에서의 복을 마음껏 누린 인물이다. 조선시대 궁중은 물론 민간에서 이런 부귀와 다복을 소망하며 '곽분양행락도'를 만들어 소장했다. 특히 조선 후기에 크게 유행했다.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의 '곽분양행락도'는 1902년 독일의 미술상 쟁어(H. S nger)로부터 소장기관이 구입했다. 8폭으로 제작되어 현존하는 병풍들과 대체로 구성과 배치가 유사하다. 1에서 3폭에는 집안 풍경과 여인들, 앞마당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4에서 6폭에는 잔치 장면. 7에서 8폭에는 연못과 누각의 모습이 묘사돼 있다. 2폭의 마당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백자도(百子圖)의 도상을 차용하고 있는데 '곽분양행락도'와 백자도의 상호 영향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소장기관에서 입수할 당시에는 8폭 병풍의 형태였으나 나무틀이 뒤틀림에 따라 그림만 분리하는 과정에서 1면과 8면의 화면 일부가 잘렸다. 그동안 그림 부분만 낱장으로 보관되던 '곽분양행락도'는 2022년 재단의 지원을 통해 8폭 병풍으로 장황된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곽분양행락도'는 독일 현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외문화유산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총 10개국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53건의 국외 소재 문화유산을 보존 처리해 현지에서 전시되거나 활용되도록 했다.
안동시와 주식회사 이공이공은 4월 11~22일까지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함께할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2기’를 모집한다.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SNS에 젊은 세대의 감성 코드와 부합하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육성·활용함으로써 젊은 세대에게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대외 활동 기회를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됐다. 첫해 육성한 ‘영크리에이터 1기’ 13개 팀(33명)은 총 104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조회 수 2만 건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더불어 해당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현재까지 SNS상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희망하는 자는 2기에도 ‘선배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한층 더 질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만 19~29세까지의 ① 지역내 대학생과 ②지역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0개 팀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대표적인 SNS인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할 안동시의 사계절 축제와 로컬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콘텐츠와 테마별 기획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전으로는 △안동시장 명의의 임명장 지급 및 수료장 수여 △활동비 지급 △촬영 장비 무상 대여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이 있어 참가자는 여가 생활을 즐기며 안동을 홍보하고, 대외 활동 경력까지 챙기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팀은 아래 지원 방법을 참고해 이메일과 구글폼 중 한 곳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4월 23일 이후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합격자는 세 차례의 교육을 이수한 후 ‘안동관광 영크리에이터 2기’로 활동하게 된다.
청송군은 경북·대구권역 '전국 고등축구리그'가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27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청송군축구협회,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과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대구 권역 13개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년째 맞는 전국 축구리그는 공부하는 축구선수육성, 기본기술습득 및 경기력향상의 토대마련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특히 연간 리그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지방축구 활성화를 통해 한국축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수들이 그간 노력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전국 규모 급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관광객 유입을 꾀하여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70회차의 기간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성장해온 시간의 결실로 12월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군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단원들은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사업으로 2021년도에 선정돼 7년 연속 지원하는 사업이며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4년도는 신규단원을 모집하여 새로운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청도군은 지난 9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 청도 펫티켓 문화콘서트’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2009년,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원조격으로 꼽히는 '개나소나 콘서트'를 첫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반려동물 콘서트란 주제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6일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안동호반 달빛야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이번 ‘안동호반달빛야행’은 여름방학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재미를 더했다. 행사는 이벤트존, 버스킹,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달빛 걷기 행사 개막식으로 힙합 댄스팀의 공연과 지역가수 이동백의 축하무대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중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년 문화 프로그램 ‘언제나 빛나는 너에게, ‘청춘 Therapy’-1회차 카드지갑 만들기’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예천박물관에서 제5기 예천학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애향심 및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지역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예천의 문화유산 △예천의 불교미술 △예천 사찰 답사 △기우제를 통한 예천의 민속문화 △예천의 명현 △강원도 영월 현장답사 △우리가 알아야 할 건축문화와 유산 △예천의 풍수지리 △충북 보은 현장답사 △예천군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 총 7회의 전문가 강의와 3번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칠곡군 전슬 주무관이 지난 23일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 문철희 주무관 앞에서 열창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15일 한천체육공원에서 관람객 3천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열린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예천군편’ 공개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예천군편에서는 지난 13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진행된 1‧2차 예심에 참가한 255팀 중 최종 합격한 15팀이 출연해 평소 숨겨둔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 된 녹화는 군민화합과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녹화중 내리는 비도 아랑곳없이 많은 군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출연자들의 열정과 실력에 흥을 보태며 응원을 보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친환경 관광단지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경관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단지 내 가족공원(약 1만㎡)에 300여 주의 배롱나무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추진사업으로 단지 전반의 수세가 쇠약한 수목들을 녹음효과가 큰 수목들로 대체하고 미개발 부지에 자생가능한 야생화와 초화류를 식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로드를 조성한다. 산책로에는 LED 경관조명과 야간쉼터를 조성하는 등 단지 전반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관광객과 투자자 유치 효과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배롱나무 산책로 조성은 44년 역사의 수려한 조경경관을 자랑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수목을 지원받아 여름철 꽃길 산책을 위한 배롱나무 군락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안동시와의 협업으로 시내 정비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식수목 중 우수한 배롱나무들을 선정해 단지 진입부 가로수로 활용함으로써 일체화된 수목 경관을 제공한다.
예천군은 ‘예천청단놀음’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예천여성합창단은 지난 22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38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강원도음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실력있는 합창단 1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예천여성합창단은 '두껍아 문지기'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2곡을 불러 관람객들과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잡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를 오는 22~23일까지 이틀간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개최한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3일 ~ 지난 15일까지 진행했던 여름 휴가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가 19일 개막작 트루먼라이프를 시작으로 CGV 경산에서 이틀간 열린다. 유니카 국제영화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을 지양하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해 총 28개국에서 출품한 따뜻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 휴머니즘을 다루는 46편의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작가 400호 특별기획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展에 참여할 안동지역 작가를 오는 7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전시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추진한다 지역 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합동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지원금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평면회화 분야이다. 10년 이내 개인전 5회 및 초대전 2회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100호 이상의 작품 2점을 포함해 400호 상당의 작품 출품이 가능하고,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