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래식 음악의 산실’인 이화경향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고등부 3위를 차지한 장예원(포항예술고 3년) 학생은 층이 두꺼운 여자 고등부 성악 부문에서 처음 콩쿠르에 출전해 당당히 입상함으로 앞으로 성악가로서의 대성이 기대된다. 금년에 73회째를 맞는 이화경향 콩쿠르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지닌 콩쿠르로 피아니스트 신수정 백혜선 김대진 김선욱 손열음, 첼리스트 정명화와 장한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첼리스트 장한나,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기라성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배출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로 장양의 입상은 그 의미가 크다. 장예원 학생은 "콩쿠르를 준비하면서 심리적으로 긴장도 되고 부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떨지 않고 차분하게 노래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연습을 그동안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번 콩쿠르 입상인 것 같다."며 "이번 콩쿠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상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기뻤고, 앞으로 더 많은 노래를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콩쿠르에서 장예원 양이 불렀던 곡은 독일 가곡인 브람스(J.Brahms)의 “나의 사랑은 푸르다(Meine liebe ist grün)”와 이태리 가곡인 세치(A.Secchi)의 “님을 멀리 떠나(Lungi dal caro bene)”라는 곡으로 독일 가곡에서는 발음이 어려워서 발음 연습을 많이 했고, 이태리 가곡에서는 가사에 따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한다. 성악을 전공한 어머니를 둔 장양은 초등학교 때 언니(포항예술고 졸업, 서울대 진학)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어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고, 성악을 제대로 시작한 건 중학교 3학년 때이고 평소 연습 시간은 매일 한두 시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존경하는 음악가로는 독일 출신의 성악가인 디아나 담라우(Diana Damrau)로 소리가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다양한 음역대에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자주 듣게 되고 존경하게 된 음악가라고 말한 장양은 좋아하는 곡은 베르디(G. Verdi)의 “Mercè, dilette amiche(고맙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장예원 학생은 "남은 콩쿠르와 대입시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있게 공부와 노래에 더 집중하는 것이 저의 앞으로의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할 수 있게 연습도 꾸준하게 하며 공부할 예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해서 사람들에게 더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성악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규 교장은 "전국 규모 콩쿠르에서 입상 성적과 대입 결과는 포항예술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예술고가 경북 예술교육의 중심학교로서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하며, 예술로서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건학 이념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다각도로 학생 예술교육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 음악 수준이 세계적 수준이 될 수 있었던 것에 음악춘추 음악콩쿠르가 큰 토대가 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년에 29회째를 맞는 음악콩쿠르의 시작은 음악전문 출판사인 음악춘추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음악 발전을 위해 콩쿠르를 창설하고, 훌륭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게 한 노창영 사장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개천에서 난 용이 사라진 시대에 지독한 발성연습, 연구하는 태도, 소리의 길을 찾아가도록 옆에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이 있어 드라마틱한 변화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학생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이번 제29회 음악춘추 콩쿠르 남고등학생부에서 수도권 예술고 학생들과 겨루어 당당히 1등 상을 받은 포항예술고 류병진 학생(2년)이다. 류병진 학생은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콩쿠르를 위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항상 바른길로 올곧게 지도해 주시는 이미숙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콩쿠르를 앞두고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에서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할지 마음을 졸였고 몸 관리에 애썼다는 류군은 중학교 3학년 때 성악을 전공하기로 마음을 먹고 포항예술고에 입학했다. 중학교에 다닐 때는 연습시간이 얼마 없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연습할 시간이 늘어나 평일에도 적어도 4시간 이상 연습시간이 있어 발성연습, 곡 해석, 피아노 연습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콩쿠르에 도전하여 영남대학교 2022 전국 초·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중등부 1위,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대구음악협회 주최 제29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고등부 1위, 제32회 성정음악콩쿠르 동상, 제18회 양산 엄정행전국성악콩쿠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나가는 대회마다 입상을 하면서 미래 기대주로서 차근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024년 2월 독일에서 Würzburg Gesangs Meisterkurse를 수료하고 뷔르츠부르크 자선음악회에서 연주하면서 부쩍 기량이 향상되었다. 류군이 존경하는 음악가는 이탈리아의 바리톤 Tito Gobbi로 감정이 풍부하게 담아 노래하는 성악가이면서도 오페라‘배우’로서의 그의 완성된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한다. 류병진 학생은 어릴 때부터 형(포항예술고 졸업, 서울대 진학)이 성악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음악에 대한 막연한 꿈을 품게 되었고, 이후 전공을 결정하고 성악이란 장르를 파고들면서 오페라라는 장르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오직 사람의 몸이라는 악기 하나만 가지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노래로서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감동을 주는 점이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와 오페라 가수라는 꿈이 생겼다고 한다. 장차 꿈의 무대인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도 서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 콩쿠르에서 본선 곡으로는 먼저 F. Durante의 “Vergin, tutto amor(사랑에 가득 찬 성모)”로 간절히 기도하듯 간절함이 느껴지도록 노래했고, 그 다음 곡인 F. Schubert의 “Die böse Farbe(못돼먹은 색깔)”에서는 곡의 아티큘레이션에 집중하여 가사의 내용에 맞게 음악을 표현하고 레가토와 스타카토, 피아노와 포르테가 반복적으로 교차하여 등장하는 부분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래했다. 이번 콩쿠르를 심사한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음악적인 기교와 음악을 해석하는 부분이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우리 학생들의 실력이 월등해서 순위를 가를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평했다. 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전국 규모 콩쿠르에서 거듭되는 입상소식으로 포항예술고의 존재감을 계속 확인시켜 주면서 예술교육의 중심학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포항예술고는 AI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예술교육이 가지는 본질을 유지하면서 변화되는 부분을 교육현장에 잘 접목해 더 성장하는 예술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될 청년 음악가들을 5월 1~31일까지 모집한다.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차세대 거장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의 지휘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주기 위해 프로젝트에 합류한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 그리고 클래식 전용홀 통영국제음악당으로의 투어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청년 음악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일주일간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음악적 훈련은 물론 오케스트라 활동 및 향후 직업 음악가로서의 자기 계발 등에 대해 멘토링 받으며 동고동락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오케스트라 전체 연습, 악기별 파트 연습 등 일주일간의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훈련을 통해 열정으로 하나 되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개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투어 공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지원율이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프로젝트임을 방증한다. 2023년에는 모집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으며, 특정 악기군은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프로젝트를 거쳐 간 청년 음악가들 중 해외 유학은 물론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 진입에 성공한 후문도 속속들이 들리고 있어 솔라시안 출신 청년들이 도전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자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를 맡고 있는 도밍고 힌도얀은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그는 리버풀의 빈곤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In Harmony’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며 청년 음악인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동안 솔라시안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성장할 청년 음악인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도전의 길을 응원할 예정이다.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과 부조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그는 2023년 9월부터 미국 보스톤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대장정과 함께 2022시즌에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의 전국 투어를 마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 교육자로서, 숙고하는 음악가로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 있는 손민수는 선배 음악인으로서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협연자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일주일동안 동고동락할 예정이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금관악기, 타악기 부문의 약간 명을 선발하며 접수기간은 5월 1~31일까지다. 17세에서 29세까지의 국내외 음악 전공자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자유곡 1곡, 지정곡 1곡의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오는 18일 개최된다. 음악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와 연주자의 토크,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토크쇼 형태의 공연 시리즈 ‘아티스트NOW’는 연주 뿐 아니라 연주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토크쇼로 더욱 솔직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목마른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그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토크와 함께 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서선영의 풍부하고도 서정적인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는 무대 위에서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내면의 진솔함을 한껏 발산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서선영이다.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예술사 및 동대학원 전문사 졸업 후, 독일 DAAD장학생으로 선정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국제 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그녀는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의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역을 깊이 있는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했다. 그녀는 이후 수십여 편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 현지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으며, 국내 데뷔 무대를 거쳐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 그리고 오라토리오로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다. 따스한 봄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그녀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음악세계를 만나보자.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 줄 진행자, 김호정 기자는 중앙일보 음악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아티스트와의 음악적 교감에 더욱 능하다. JTBC 프로그램 '고전적 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유튜브 '유못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진행해왔기에 소프라노 서선영과의 호흡이 더욱 기대되는 공연이다. 아티스트NOW ‘소프라노 서선영’의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c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주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성모병원이 후원하는 제4회 상주 삼백 청소년 합창제가 지난 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상주교육발전협의회가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 향상과 정서 함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경연대회가 아닌 상주시 지역내 청소년 합창단의 합창 축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영초등학교의 깜냥깜냥합창단, 상주중앙초등학교의 STAR합창단, 청리초등학교의 늘해랑합창단, 상산초등학교의 예울림합창단, 상주중학교의 상주중학교합창단이 참여했다. 또한 성신 오케스트라, 상주시 합창단, 남상중학교 밴드 뮤즈의 초청공연도 진행됐다.
상주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삼백 청소년 합창제'가 성황리에 열려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성모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 향상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합창제는, 상주시 지역내 청소년 합창단의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화령초등학교 화목한 합창단 △상산초등학교 예울림 합창단 △상주여자중학교 다온합창단 △엘림지역아동센터 꿀벌나라 합창단 △상주여자중학교 어울림
고령군은 지난 3일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열린 가야금 음악회’ 공연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가졌다.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에서 주관한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레인보우시리즈3의 7개의 공연 중 하나로, 2012년 창단되어 음악감독 정유정을 비롯해 고령군의 초중고학생들로 구성된 고령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의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은 지난 13일 상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평균 나이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제6회 정기연주회<사진>가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연주회는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진행 됐으며, ‘놀람 교향곡’을 포함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개별 연주 및 합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은 2014년 12월에 창단돼, 현재 39명의 어르신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2일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각종 행사 및 위문공연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7일 저녁, 영양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 및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겨울밤의 영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된다. 유명 트로트 가수의 무대와 절절한 발라드 등으로
청송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에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예비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 향유의 저변이 열악한 지역이나 문화소외계층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정신적 성장의
한국예총 봉화지회가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우리동네 작은음악회(봉화읍편)를 개최했다. 이날,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확대 및 주민화합은 물론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울감, 스트레스 해소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남성합창단이 주관하는 ‘안동남성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가 ‘가을,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12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안동남성합창단은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 유일한 남성합창단으로 제8대 권광욱 단장과 윤동찬 지휘자를 중심으로 4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오는 31일 오후7시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제6회 공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2019 대한민국 관악제 최우수상을 받은 북비산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히트곡 ‘아파트’로 유명한 윤수일밴드 오프닝 공연, 팝 플루티스트 서가비, 인기가수 박상민, 장민호, 조정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초청가수 공연으로 진행되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와 수준 높은 문화공연 개최로 구민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행복음악회로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10월31일 개최하는 공감음악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클래식 등 수준 높은 공연과 국내 유명 가수 초청으로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시월의 마지막 밤에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 하셔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즐기시면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래성악 예술인재 발굴을 위한 '2019 제5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콩쿠르는 중등·고등·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총 128명이 참가했다. 8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예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35명이 본선 진출했으며, 8월24일 본선에서 최종 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5회 나리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나리 윈드오케스트라는 소천권태호음악관 소속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2015년 창단 이후 단장 배병환 과 지휘자 최혁민의 지도아래 43명의 단원이 생업이 있는 와중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기량을 연마해왔다.
청송문화원은 지난 3일 종합문화복지타운 내 2층 청송문화원 원장실에서 청송문화원합창단을 이끌어갈 초대 지휘자 위촉식을 가졌다. 청송문화원은 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 24일간 공고를 실시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구성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실력을 갖춘 김유환 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발했다. 향후 1년간 청송문화원합창단을 이끌 김유환 지휘자는 영남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성악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영남대 외래교수 겸 대구서구여성합창단 지휘자로 재임하고 있다.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피아노 리사이틀 ‘나의 클라라’가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진행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선우예권은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이다. 또한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등 한국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 특별기획연주 ‘2018 김천가곡제’를 개최한다. '김천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예향 ‘김천’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유명 작곡가에게 곡을 위촉, 작곡함으로써 ‘김천’의 풍경과 정서가 담긴 가곡을 창작하도록 했다. 이 곡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고의 성악가들을 초청해 우리 시립합창단과 함께 연주함으로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미래로 나아가는 김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경주출신으로 ‘사랑과 평화’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키보디스트 이권희<사진>가 포니 캐년 코리아(Pony canyon KOREA)에서 Self Healing Part.1과 Part.2라는 타이틀로 디지털 앨범 2장을 발표한다. 한국의 7080 세대를 살아온 사람들 중에서 그룹 ‘사랑과 평화’를 모르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전설적인 그룹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안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키보디스트 이권희의 영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경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중앙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치열한 음악 시장에서 경쟁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키보디스트이자 팝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그룹 활동을 함과 동시에 개인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 결과물을 이번에 선보인다. 그는 지난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는 9월 5일 새로운 디지털 앨범 2장을 발표하고 온라인 동시발매 예정이다. 지난 5년 간 피아노 한 대로 힐링콘서트를 진행해오던 그는 얼마 전 공연 차 방문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사막을 보며 자연의 위대함에 반해 자신만의 감성과 연주로 그 동안의 시간들을 녹여냈다.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감싸주기 위해 보다 자연스러운 소리를 추구해 인위적인 편집은 전혀 없이 오로지 One Take 녹음만을 고집했다. 또한 그가 가진 내공을 바탕으로 그려낸 곡들은 ‘왜 그를 팝 피아니스트의 중심이라고 하는’지 잘 알려주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0년 1집 HEEstory을 시작으로 2집 DRAMA, CCM 음반 The Creation(천지창조) 등을 발표했다. 2010년 보건복지부 출산장려 캠페인 공익광고 음악 ‘My Jeny’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주제가 ‘천년의 이야기’, ‘서라벌’을 작사, 작곡, 편곡, 연주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안동역에서’는 서글픈 노랫말과 더불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를 지닌 노래다. 중‧장년층은 물론 20대까지 사로잡은 이 노래는 포항 출신 작곡가 최강산(본명 최수원‧70) 선생의 작품이다. 포항 항구동에서 태어나 중앙초, 포항중, 포항고를 졸업한 최강산 선생은 수십 년 간 연주와 함께 방송 음악을 편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