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24일 중앙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자원활동가 해단식 ‘딤프지기의 밤’을 개최했다. ‘딤프지기의 밤’은 제18회 DIMF 기간(6월 21일~7월 8일) 총 18일 동안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공헌한 자원활동가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원활동가 ‘딤프지기’는 이번 DIMF 기간 중 관람객 안내와 편의 제공 등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크고 작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초청공연 ‘GRAVITY, CEREMONY’를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GRAVITY’, ‘CEREMONY’는 최상열과 신승민 두 무용수가 안무한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된 국공립 무용 단체 중 국내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 대구와 시민을 위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의 해외 공연을 통해 무용단의 위상을 알리고 선진 무용의 정보를 수용하고 교류하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진행되는 최상열 무용수의 안무작 ‘GRAVITY-이끌리는 힘’은 지구가 물체를 잡아당기는 중력이 존재하듯 인간 사이 이끌림도 어떤 에너지가 작용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무대 위 무용수들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으로 서로의 이끌림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움직임으로 표현해낸다. ‘The Car’, ‘존재;더무비’ 등 다수의 시립무용단 작품에 참여해온 서영완의 음악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밝고 힘찬 행진곡으로 희망을 선사하는 서구愛 마토콘서트 ‘행진’을 오는 27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다양한 유럽 작곡가의 클래식 행진곡과 경쾌한 영화 OST로 구성했으며,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지환의 지휘와 작곡가 정은신의 해설로 진행한다. 클래식 행진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푸치크의 ‘플로렌티너 행진곡’,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결혼식의 퇴장과 새출발을 상징하는 멘델스존의 ‘축혼 행진곡’, 웅장한 트럼펫 소리로 승전보를 알리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 행진곡’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과 호흡하는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에서는 섬유·패션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자로, 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휴식처가 되기 위한 다채로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패션관·산업관·미래관의 상설전시와 더불어 특별전, 협업전, 이음길 전시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4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 ‘패션이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국가등록유산인 군용담요코트, 아리랑드레스를 비롯한 1950~2000년대까지의 문화와 사회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의상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또한 특별전 연계 패션인문학강좌 ‘패션디자이너를 말하다’에 대한 시민 호응도도 높아 이번 강좌는 현대 패션의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전문가 3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리고 지난 19일 프리앤메지스 장현미 대표 디자이너가 ‘패션 디자이너와 패션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한 데 이어, 오는 26일에는 국내 제1호 패션큐레이터 김홍기의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 8월 2일에는 허정선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교수의 ‘현대 미술과 패션디자이너’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50명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섬유박물관은 과학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탁 기호 사전’, ‘빛으로 그린 그림’을 어린이체험실에서 진행한다. 인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문화 전시 ‘나마스떼~인도’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신들의 나라! 인도여행’도 이루어진다. 상설체험공간인 섬유창작소에서는 마크라메 매듭기법과 자개를 활용한 썬캐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4월 박물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매월 온라인 소식지를 발행하여 박물관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김종식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대구섬유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공공문화시설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연계 행사 및 강연도 함께 진행하여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5월 4일과 6월 27일에 진행됐던 ‘시민참여 패션쇼’에서는 150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오는 31일과 다음달 2~3일 진행한다. 예천군 패밀리파크에서 개최되는 ‘문화바람,오예!’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페트병을 활용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생 팝업놀이터 △버블쇼 △마술쇼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물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된다. 오는 31일에는 문경새재에서 ‘활기찬새재’가 진행돼 △활공성전 △활 체험 △활학당 등 활의 역사를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경시민과 문경새재 방문객들에게 예천을 대표하는 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이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내용은 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문예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에서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놀이’를 진행한다.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아문화예술교육 종사자뿐만 아니라 피교육자인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의와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22일 대구지역 내 만 4~7세 유아와 동반 부모를 대상으로 바람개비, 요술꽃, 마술봉 등 다채로운 종이접기 놀이를 펼치며 아동과 부모가 동심으로 하나 되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일~3일 이틀 동안은 양혜정(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교수가 ‘어린이의 상상놀이와 예술과 놀이의 세계’를 주제로 유아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참여형 예술놀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2일에는 유아교육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일은 육아 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강의형이 아닌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되어 참여하는 모두가 색다른 방식으로 배우고 경험하며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다음달 10~11일 열리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어린이·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50% 특별할인 혜택을 현장에서 제공하며,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2만원~7만원이다. 박순태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유아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을 통해 대구의 유아와 매개자, 엄마와 아빠가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다양한 방식의 워크숍을 마련하고자 하니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신청은 선착순으로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s://dgarte.or.kr/) 또는 인스타그램(dgarte_20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는 추후 개별 통보 예정이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7월 23일(화)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역사, 메이커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납량특집<심귀한 이야기>로 공포 웹툰 작가와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먼저, 8월 3~4일 양일간 포항의 인물인 정몽주와 최시형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보며 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8~9일에는 코딩을 활용하여 ‘과일과 야채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3차원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메타버스 여행’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책 표지를 그려보는 ‘책 표지가 살아있다!’는 초등 4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0~11일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공포 웹툰 ‘심귀전’의 작가이자 MBC 심야괴담회 시즌3,4의 삽화가 심쓰리 웹툰 작가의 강연 <심귀한 이야기>가 8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서늘한 이야기로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과 기대가 예상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3일(화)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054-270-46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오페라 아리아의 밤 시리즈 두 번째 베르디’를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클래식 애호가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작곡가 시리즈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총 시리즈는 2개로 지난 6일 개최된 ‘푸치니 & 도니제티’에 이어 오는 20일 ‘베르디’까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개최된 ‘푸치니 & 도니제티’는 성악가들의 화려한 목소리와 명작 아리아들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시리즈 첫 순서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이번 두 번째 시리즈인 ‘베르디’ 역시 지역민들의 많은 기대 속에 훌륭한 작품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오페라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는 28개나 되는 오페라를 작곡하며 ‘오페라의 아버지’라는 이명이 붙었으며, 활동시대였던 19세기뿐만 아니라 이 후에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라 칭송받을 만큼 단순 작품의 양만 많은 것이 아닌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이날 공연에서도 다양한 오페라 작품 속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고요한 밤은 평온하고’, ‘무거운 사슬에 이끌려’와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가신들, 이 천벌받을 자들아’, ‘그녀가 사라지다니’를 선보이며 ‘돈 카를로’ 중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어’ 등 외에도 ‘팔스타프’, ‘멕베스’,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의 작품 속 아리아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은 소프라노 강수연, 배혜리,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녘, 차경훈, 바리톤 제상철, 이호준, 베이스 윤성우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김정아와 제갈희진이 함께해 호화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EAC 명화극장 DANCE MOVIE’ 편을 오는 25~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EAC 명화극장 DANCE MOVIE’는 춤을 주제로 한 영화를 여름방학을 맞이한 온가족은 물론 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을 하고픈 모든 이들을 위해 스크린에 상영하는 행사로 ‘라라랜드’, ‘스텝업:올인’, ‘스윙키즈’ 등 총 3편을 상영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EAC 명화극장 DANCE MOVIE’를 통해 구민들에게 공연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AC 명화극장 DANCE MOVIE’는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hbcf.or.kr/)에서 각 영화 상영 전 날까지 예약 접수하며, 12세 이상 관람가능(미취학 아동 보호자 동반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053-320-5120)으로 하면 된다.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오는 24일부터 대구에서 배급 특강을 진행한다. 인디그라운드에서는 독립예술영화 배급 분야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배급 아카데미 및 지역 배급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강원, 전주, 대전, 부산 5개 지역에서 배급 특강을 진행, 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교육 내용을 제공하며 총 2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7~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어울아트센터 내 DJ BOX에서 어울FM을 함께할 ‘오늘의 DJ’를 모집한다. 누구나 DJ가 되어볼 수 있는 ‘오늘의 DJ’는 고등학생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차별 30분씩, 최대 2회차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해 운영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6일 오후 5시 ‘오페라 아리아의 밤 시리즈 첫 번째 푸치니&도니제티’를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클래식 애호가들과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오페라 작곡가 시리즈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총 시리즈는 2개로, 오는 6일 개최될 ‘푸치니&도니제티’에 이어 20일 ‘베르디’까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 ‘푸치니&도니제티’는 아름다운 감성과 이국적 형태를 작품에 담은 오페라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와 당대 많은 사랑을 받은 오페라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인기 오페라 속 아리아를 선별해 콘서트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소프라노 김상은, 김민진, 테너 윤병길, 석정엽, 바리톤 이동환, 베이스 이재훈, 피아니스트 은빛나가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3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8회 DIMF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DIMF 어워즈를 8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DIMF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무대에 올린 뮤지컬 작품과 DIMF 기간 선보인 작품을 망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제18회 DIMF를 빛낸 국내 및 해외 공연팀과 국내 최고의 뮤지컬스타와 함께한다. 어워즈의 시상 부문에는 DIMF 기간 공연된 참가작 중 가장 빼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대상’을 비롯해 축제 기간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창작지원작 중 다음해 제19회 DIMF에서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해 재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을 비롯한 단체 및 개인상’, 최근 1년간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상’과 ‘올해의 스타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인 만큼 출연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예능, 드라마, 뮤지컬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권혁수가 MC로 선정되어 KBS 허유원 아나운서와 특별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자로는 제17회 DIMF 신인상을 받은 길병민이 올해는 신인상 시상자로 나선다. 김성규, 임규형, 황건하, 솔라, 유주연, 최태이가 신인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인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축하공연 라인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 축하공연으로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여한 순천향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수준급의 경쾌한 탭댄스와 함께 최고의 쇼뮤지컬을 보여주며 오프닝무대를 화려하게 연다. 뒤이어, 제18회 DIMF 공동 폐막작 ‘싱잉 인 더 레인’과 ‘비천’을 어워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배우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인 ‘싱잉 인 더 레인’의 오랫동안 사랑받은 대표 넘버 ‘Singin’ In the Rain’을 선보여 고전 명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블록버스터 작품의 거대함도 살짝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하이라이트로는 청아한 음색과 함께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김보경 배우와 압도적인 무대장악력을 보여주는 길병민 배우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DIMF의 얼굴, 홍보대사 최재림이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가창력의 축하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와 라이징스타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DIMF 어워즈는8일 오후 6시부터 레드 카펫 행사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시상식은 7시30분부터 개최된다. 시민과 다같이 함께하는 폐막 리셉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시상식의 백미인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행사와 함께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제18회 DIMF 어워즈는 KBS1을 통해 오는 22일 밤 11시 35분 전국 방영될 예정이며, 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이하 ‘예술로 대구’) 선정 기관인 (재)수성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단(이하 ‘수성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예술인 복지 구현을 위해 협업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파견 예술인들은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두산동)’에서 7월 6일, 13일, 20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문예진흥원 ‘예술로 대구’ 사업으로 수성문화재단에 파견된 예술인 5명(윤우진(시각예술), 이지영(사진), 장병기(영화), 김지우(시각예술), 이숙현(음악))은 예술(인)을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생산의 핵심 인력으로 바라보는 대구 수성구에서 지역 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선 6월, 파견 예술인들은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 세대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마스킹테이프아트 제작자 윤우진과 사진을 활용한 드로잉 이지영 작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7월 6일, 13일, 20일 3일간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종화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로 대구’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창의적인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수성구가 가진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과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협업은 오는 10월 말일까지 지속되며, 수성구 로컬 콘텐츠 개발(뚜비송 제작 외) 및 릴레이 예술교육, 수성구 문화도시 홍보 및 아카이빙,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예술협업을 진행해 지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10~13일까지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공연을 개최한다. 10~12일까지 서구 지역 초·중·고등학생 11개교 223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단체관람 공연을 진행하고, 13일에는 가족 대상 공연을 개최한다. ‘페인터즈’ 공연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다.
제20주년 서구미술협회展 ‘West Wind’가 오는 5~14일까지 10일간 대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04년에 창립되어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서구미술협회전은 서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22명으로 구성되어 대구시민 및 서구민들에게 시각미술 향유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서양화, 동양화, 조각으로 구성된 서구미술협회는 지역 화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술꿈나무와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오고 있으며, 타 미술협회와의 교류전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공유해 지역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의 전통 창작단체 모집에 총 4개 팀을 선정했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은 우리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3~5월까지 공고된 이번 사업에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창작 국악 연주단체부터 동·서양악기의 크로스오버 밴드까지 다채로운 국악 창작단체 18팀(서울·경기 3, 대전·충청 2, 부산 1, 대구 12)이 사업에 지원해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2차) 실연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총 4개 팀은 △우리음악집단 소옥(대구) △조선버전(부산) △주식회사 퓨전국악 이어랑(대구) △트리거(대구)이다. 우리음악집단 소옥(대구)은 지난 2018년 창단한 창작국악 연주단체로, ‘본질을 잃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며 이를 반영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의 신작을 매해 창작하고 있다. 국악그룹 조선버전(부산)은 국악 전공자들이 모인 팀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정서가 담겨있는 한국 음악을 대중·현대음악과 결합시켜 새로운 국악 장르의 작품을 창작해 공연하고 있다. 주식회사 퓨전국악 이어랑(대구)은 ‘듣는 이의 귀와 함께 듣기에 편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뜻을 담은 팀으로, 우리의 음악이 사회적으로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트리거(대구)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소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음악 단체로, 한국의 예술적 미(美)를 현(鉉)의 언어로 표현하고 대중에 전달하고자 전통국악, 현대음악 등 폭넓은 음악 장르를 다루고 있다. 선정된 4개 팀은 국악 분야 최고 전문가의 1: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을 통해 오는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자문위원의 공연 평가를 통해 최대 1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경연 평가 최우수 1개 팀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홍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업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자체 기획 공연과 더불어 2025년 대구시립국악단과의 연계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에 선정된 팀들이 11월에 선보이게 될 근사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대구 서구문화원은 오는 7월2일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배우·탤런트 이순재 선생을 초청해 ‘나는 왜 아직도 연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제6회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 초청된 탤런트 이순재는 한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 중 한 사람으로, 동시대 많은 배우들의 롤모델이자 멘토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89세인 그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와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올해로 69년 차 대배우이며, 2024년 현재 한국 현역 최고령 연예인이자 배우로서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이다. 이번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에서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진정한 대중문화예술계의 사표(師表)로 평가받고 있는 이순재의 연기 인생, 그가 말하는 69년의 인생과 연기 철학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개막공연에는 베테랑 마술사 오즈(본명:이진오)의 빛과 손을 이용한 그림자 마술이 진행되어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명사 초청 콘서트의 진행을 맡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 박수관은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19호 동부민요 예능 보유자로, 서구의 무형유산을 보존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IDC국제델픽위원회,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19호 동부민요, ㈜알리앙스, SK브로드밴드, 가산 수피아, 한국동부민요대학 후원으로 개최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원 홈페이지나 유선 문의로 확인 가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과 함께하며 첫 기획공연으로 북구민들의 행복 찾기 ‘만다꼬’를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은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2017년 창단했으며, 현재까지 대구 유일무이 악·가·무 혼합단체로 무용가 이선민, 소리꾼 권가연, 전통 타악기 박효주, 전통 관악기 정규혁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북구민들에게 트래덜반을 선보이는 첫 기획 공연인 만큼 ‘만다꼬’는 바쁜 사회 속 여유라는 주제를 가지고 쉬엄쉬엄 여유 있게 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Drop the 복’을 시작으로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투철가’,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창작곡 ‘Rain’, 멸종 위기의 남생이의 이야기를 담은 ‘유남생(You know what I’m saying)‘ 등 트래덜반의 시각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차별이 없는 문화예술을 위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피플러브 팀이 함께 참여하며 더욱 의미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서구愛 마토콘서트 6월 공연으로 오는 29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악공연전문단체 보엠아트를 초청해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을 마당극으로 각색한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을 선보인다. 원작의 깊은 전통성과 권선징악의 결말을 더욱 시원하고 통쾌한 행복 이야기로 각색한 마당놀이 오페라 춘향전은 몸을 아끼지 않는 성악가들의 코믹 연기에 맛있는 해설을 곁들인 마당극 오페라로 제작했다. 주요 아리아와 중창으로는 향단과 방자의 ‘달아 달아 밝은 달’, 춘향과 몽룡의 ‘사랑가’, 월매의 ‘온누리는 꿈 속에’, 변학도의 ‘나는 이 곳 제일 가는 사또이온데’를 연주하며, 몽룡과 춘향의 애절한 사랑과 방자와 향단의 발랄함, 변학도의 오만방자함이 코믹하게 조화를 이루며 거리낌 없는 관객의 추임새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