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고용노동부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Career-ing(취업동아리) 7기'를 출범시키며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Career-ing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원 상당의 인터넷 강의와 문제집 구매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7기에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과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취업 상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12일 한동대학교 오서관 319호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지원 혜택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취업 준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Career-ing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취업 준비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니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동대는 취업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취업률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 한국어학당이 20일 노천강당에서 2025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1개국 출신 1500여 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 대구·경북 지역 최대 유학생 보유 대학인 계명대는 이번 개강식을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3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중 한국어 연수생 1500여 명을 제외한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등은 약 2000명에 달한다. 또한, 계명대는 지난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뒤 2020~2024년까지 인증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2025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바릴코 엘리자베타(우크라이나, 여) 학생은 “계명대 정부초청장학생(GKS) 국제재건인재 한국어연수 과정에 입학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한국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편안히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타지키스탄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해 한국어 보급 확대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도모하고 있다.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행사와 현지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계명대는 해외 현지 센터의 운영 국가를 추가로 확대하며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20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총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입생들과 만나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10~20일까지 사이버보안과, 치위생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웹툰과, 글로벌베이커리과, 간호학과 등 32개 학과(계열)의 신입생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재용 총장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과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해당 부서 및 학과(계열)에 전달하며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학생복지처 최영오 처장은 신입생들을 위한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학생진로 및 심리상담, 협약기업 일학습병행, 열린총장실 등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의 학생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과(계열) 신입생들은 동기와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꿀팁을 공유하고 지도교수와 점심을 함께하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매년 신입생들을 만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대학발전과 학생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총장실과 학생간담회, 미팅위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는 오는 24~31일까지 2025년도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의 백업 데이터에 대한 정합성 검증을 실시한다. 정보센터는 경북도교육청 주요 정보시스템인 교육행정 누리집, 도서관정보시스템, 내친구교육넷, 학교누리집, 교육행정포털,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백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재난·재해 복구 백업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데이터 정합성 검증은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백업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원본과 백업 데이터를 비교 검증해 일치 여부를 확인하며, 데이터가 손실 없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정합성이 검증된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상황 시 즉각적인 데이터 복구로 행정서비스의 연속성 및 데이터의 신뢰성 보장이 가능하다. 강정진 관장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사이버보안 위협과 재난·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백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신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 4월 3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5 렉쳐콘서트 ‘classic is the best!’의 첫 번째 시간 ‘클래식 입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렉쳐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연주자들의 실제 연주를 선보이는 대중 친화형 클래식 공연으로, 4월(클래식 입문), 7월(클래식 비화), 11월(영화로 만난 클래식) 총 3회에 걸쳐 시민들이 클래식의 세계에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정호 포항시립교향악단 사무장의 해설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함께하는 4월 렉쳐콘서트는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신청 페이지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고전이라는 영역의 클래식이 주는 거리감이 이번 렉쳐콘서트로 한층 가까워지길 바라며, 클래식에 입문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20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원장을 초청해 3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김문철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 뇌신경센터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에스포항병원장이자 신경외과 전문의로 지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강의는 ‘뇌졸중, 침묵의 살인과 가치’를 주제로 인생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기 위한 뇌혈관 질환 관리 방법과 뇌졸중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관한 지식을 본인의 수술 경험담 등으로 쉽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시민교양대학은 다양한 테마 별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식습득은 물론 일상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실시하는 포항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제공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교육발전특구의 ‘전국 최초 늘봄형 도서관학교 운영’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특색있는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늘봄형 도서관 학교’는 대구교육발전특구 30개 세부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역 공공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늘봄 모델을 말한다. 지난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해, 현재 대구 2ㆍ28기념학생도서관, 서부도서관,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수성도서관, 북부도서관 등 6개 공공도서관에서 통합독서, 이야기수학, K-pop댄스와 같은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방과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과 돌봄이 결합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한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실시한 ‘늘봄형 도서관 학교 운영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부모 100%가 만족하고 있으며, 96%가 사교육비 경감을 체감한다고 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 및 우수사례 시상식'은 20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린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대구교육발전특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대구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국내 고교 2, 3학년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며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자로, 세부 자격요건과 신청 방법 등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신규 장학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고교 2,3학년 학생을 선발하되,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5명을 포함해 최대 30명을 선발 예정이다.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학생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사업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2025년 현재 149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103명이 세계 9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한국장학재단은 선발된 고교 2, 3학년 장학생들에게는 월 50~7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급하고, 개인별 1:1상담과 대사관 협업을 통한 유학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우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유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학생에게는 학비와 체재비로 연간 최대 6만 달러를 지급하고, 학업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을 가진 저소득층 우수고등학생에게 드림장학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해외 유수 대학에 진출하여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과 교육부는 국내 연구자의 우수 연구 성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존 와일리 앤드 손스(John Wiley & Sons, 이하 와일리) 출판사와 오픈액세스(Open Access) 출판을 지원하는 전환계약을 정식 체결하고 출판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오픈액세스는 각종 연구 성과물을 출판과 동시에 누구나 무료로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환계약은 전자저널의 구독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출판비용을 함께 지원하여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학술논문을 확대하기 위한 계약 방식이다. 케리스는 2024년 와일리와 전환계약을 통해 국내 대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출판비용(APC) 1000건을 국가 차원에서 확보하여 무료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에 출판비용 지원을 받은 1000건은 연간 와일리 하이브리드 저널 오픈액세스 출판 건수의 29%에 해당하며, 이 비용의 정가는 총 64억 원($454만, 환율 1400원 기준)에 달한다. 2025년 케리스는 전년도 시범사업의 경험과 현장 반응을 고려하여 와일리와의 다년 계약 체결을 통해, 작년보다 800건이 늘어난 총 1,800건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와일리 온라인 라이브러리(Wiley Online Library) 전자저널 구독대학 소속의 와일리 논문 저자이며, 확보된 1,800건은 대학별로 분배하여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자나 대학이 지불하기 부담스러운 논문출판비용을 국가 컨소시엄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대학 현장에서는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4년 와일리 논문 상위 출판 연구자인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유재수 교수는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은 연구자에게 절실하나 높은 출판비용으로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연구 영향력을 높이는데 일조한 좋은 정책”이라고 설명하며, “우수 학술저널의 경우 오픈액세스 출판만 허용하는 경우가 있어 향후 골드 오픈액세스(Gold Open Access) 학술지(전체 논문이 개방형 논문인 학술지)까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와일리 논문 상위 출판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 박수진 연구처장은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 지원을 통해 국내 연구결과를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공유하고 대중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케리스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국내 연구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오픈액세스 논문출판비용을 국가가 확대 지원함으로써 올해에도 국내 우수 연구 성과물이 전 세계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관호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만남’ 진로 및 나라사랑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관호초 12회 졸업생이자 2025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한 이현철 선배가 초청됐다. 이현철 육군 준장은 '나의 삶과 교훈'을 주제로, 학창시절의 추억, 직업군인으로서의 선택과정, 장교로서의 군생활에 이르기까지 지켜온 성실, 노력, 정직의 덕목을 소개했다. 또한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역할과 다양한 군인의 종류를 소개하며, 군인으로의 직업 선택의 동기와 보람,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강 이후에는 질문의 시간을 가지고 학생들이 가진 군대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재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배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직접 들으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전교어린이회장 김도현 학생은 "훌륭한 선배님의 특강에서 선배님이 다녔던 시절의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군대와 관련해 궁금했던 것들을 들으며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백운 관호초등학교장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작은 학교이지만 훌륭한 선배가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관내 평생학습단체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사업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4개 평생학습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단체별 추진할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별 주요 사업으로는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4개 사업 △평생교육사협회(회장 김동영) 찾아가는 이런저런(learn) 배달강좌 사업 △문해교육사협회(회장 김승현) 내손愛 스마트폰 활용교육 사업 △하브루타슬로리딩협회(회장 이용기) 민주시민교육 소통한마당 사업으로, 총 7개 사업에 대해 1억4000ㅍ만원의 사업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평생교육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관학협력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 누구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미교육청은 다음해 3월1일 개교 예정인 (가칭)원당중학교와 (가칭)문성중학교 교명 공모를 오는 24일부터 4월18일까지 실시한다. (가칭)원당중학교는 구미시 산동읍(신당리 1475)에 설립하며, (가칭)문성중학교는 구미시 고아읍(문성리 1615)에 설립해 인근 중학생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신설학교 교명 공모는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1교당 1인 1회 1교명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응모자 편의를 위해 교명 응모서를 전자메일, 우편, 팩스(Fax), 방문 제출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설학교 교명은 공모 결과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선정한 후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이 공포되면 최종 확정된다. 남성관 교육장은 "교명은 학교의 얼굴이고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만큼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해 교명을 선정해 주시기 바라며,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학교와 소재지 특성을 반영한 교명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2025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를 위한 AI활용법’, ‘초중고 부모를 위한 교육트렌드 2025’,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 대물림, 감정코칭’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총 12회 운영한다. 천재탁 관장은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 신규평가의 중간평가에 참여해 평가한 결과 100% 만점 중 95.9%를 받아 ‘인증 2년’을 획득했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요구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무기록사)를 양성함에 있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키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학습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제1호에 근거해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2년 개설된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는 양질의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으로 2024년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 신규평가의 중간평가 평가결과 5영역 중에서 4개 영역은 만점을 획득하며 평가결과, 100% 만점 중 95.9%를 받아 ‘인증 2년’ 획득으로 2028년도 신입생까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교공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촉진자(퍼실리테이터) 68명을 위촉하고 관련 워크숍을 열었다. 학교공간지원사업은 획일적인 교육 공간을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대학교수와 건축사, 공간 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촉진자 인력풀을 마련해 사업 대상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공간지원사업 촉진자는 사용자 참여 설계와 시공을 촉진·유도·조정하고 지원하며, 학교 구성원과 설계자, 시공자 간 매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업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부에서는 ‘미래교육 학습 공간의 변화 방향 및 모델’과 ‘촉진자 활동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돼 촉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교 공간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지원사업은 경북형 미래학요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촉진자와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해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학교 현장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정보보호 사고를 예방하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학교에서 수행해야 할 정보보호 활동을 △공통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등 4개 분야로 나눠 취약 부분에 대한 지도와 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통)담당자 교육과 업무 처리 방법 △(정보보안 분야)정보화 사업 보안 대책과 정보보안 감사 △(개인정보 보호)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방법, 개인정보 업무 처리 위탁, 개인정보 파기 절차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랜섬웨어, 해킹 메일 등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 등이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보호 컨설팅 신청이 간편하고 평소에 업무 담당자가 해결하지 못한 고충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어 현장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형식적인 업무를 줄이고, 중요한 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진학 상담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월부터 ‘2026학년도 대면·화상·전화로 함께하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최초 도입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지난해 1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북의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를 4개 권역(안동, 구미, 경산, 포항)으로 구분해 권역별 상담실을 운영하며, 원거리 거주 학생을 위해 화상·전화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에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후 가능하며, 대면상담은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진행되고, 평일은 저녁 시간, 주말은 오전 또는 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화상상담은 평일 저녁,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적 불리함이나 대입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학부모님들과 대학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니,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포항시와 봉화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특별 지정 지역이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포항과 김천, 안동 등 13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발전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시도 부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지자체 부단체장, 교육개혁지원관 등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는 지역 산업 기반 맞춤형 교육을, 봉화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교육시스템인 ‘포에버(FOREVER: Pohang + Education + Battery + er)’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며, 협약형 특성화고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포항시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주요 이차전지 기업과 선린대, 포항대, 한동대 등이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이차전지 기업에 선취업한 뒤 대학 과정을 병행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러한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과 기업 연계 강화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봉화군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등록 외국인, 특히 베트남 출신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봉화군이 보유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충효당, 유허비)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다문화 공존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원어민 화상 교육과 맞춤형 LMS학습시스템을 활용한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를 운영하고, 다문화 관련 각종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화군의 이러한 교육 모델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교육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와 봉화군의 사례는 지역산업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성과를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내실 있는 사전기획 활동을 위해 사업학교별로 2~3명의 교육기획 전문가를 전격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기획 전문가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1년 차 사전기획 활동 중에서 사용자 참여 과정을 통해 미래교육의 비전과 목표 를 설정하고, 미래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학교별 교수‧학습 공간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 중심 공간 조성 방향을 도출하는 교육기획 전문 운영자를 말한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특색교육 활동을 근간으로 학교의 특화 중점 공간을 품은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경북형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조직하고 연 2회 이상의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기획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교마다 교육기획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사전기획가의 교육기획 운영의 부담을 덜고, 경북교육의 특색과 정책을 반영한 교육기획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기획 전문가의 배치를 통해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미래학교 조성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교육과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배움과 소통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은 지역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체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릉도서관에 따르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국어 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독서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저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도서관이 전액 지원한다. 울릉도서관은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지역 주민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일영 관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폭넓은 국어 수준 향상을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