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특성화 고등학교 개교 후 첫 취업생이 나와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제1호 취업생은 스마트동물산업과 권혜정(사진) 학생으로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 합격했다. 1차 서류 전형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됐고,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이 돼 7월 1일자로 근무하고 있다. 권혜정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습기회를 통해 가금 연구와 관리에 필요한 현장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관련 동아리 활동이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공무직 합격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익식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장은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으로 체계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미래농업고는 미래 농업 분야 특성화고로 스마트팜식물산업과(20명), 스마트팜동물산업과(20명), 미래곤충산업과(20명), 미래농업경영과(20명) 총 80명을 모집한다.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지역 13개 대학교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심장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과 경북교육청과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BLS와 시뮬레이션 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제공 △응급처치 관련 초·중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한 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교육청과 학교와 더불어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역 대학교가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 현장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
경산교육지원청은 24일 지원청 내 학생 위기지원 업무 종사자 및 지역 내 위기 사안 발생 학교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라이키 프로젝트’ 마음보호 훈련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 ‘라이키 프로젝트’는 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금융네트웍스, 교육부가 함께 청소년의 정신건강 보호 요인을 강화하고 학교 공동체에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산교육지원청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지난 5월 해당 프로젝트의 선도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수는 ‘감정을 말해봐!’, ‘도움을 청하자!’, ‘컨텐츠 체험 및 활용 방안’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로 이뤄져 각 주제별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라이키 프로젝트 개발팀 전문가와 함께하는 컨텐츠 체험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훈련을 통해 경산 지역 내 위기학생 담당 업무교사들의 지원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 사안 대처 및 지원 역량 강화와 동시에 업무담당자로서의 고충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 보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교육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최근 3박4일 동안 베트남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이하 HCMUT)의 Le Thi Hong Nhan 화장품공학전공 주임교수 외 9명의 교수 및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교원 및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프로그램은 화장품 생산시설 견학 및 제조실습, 학생 창업기업 대표의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 방문을 통한 연구 및 기업지원시스템, 뷰티전문 기업인 THE JB 아카데미를 방문해 뷰티체험 및 현장 실습, 화장품기업인 튜링겐코리아를 방문해 화장품 생산, 마케팅, 유통분야에 대한 설명 등 대한민국 화장품산업과 시장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치민기술대 Le Thi Hong Nhan 화장품공학전공 주임교수는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구기관 및 화장품 관련 기업을 방문해 견학, 체험, 현장실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화장품산업과 시장을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호치민기술대 화장품전공 학생을 위한 화장품공학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구한의대에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 시설(실습실, 학교기업 화장품 생산시설)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공동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상품개발과 화장품시장 진출도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총 7년에 걸쳐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교육분야의 대표적인 국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사업)으로 2021년에 전국적으로 3개의 신규대학이 선정됐으며,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2024년 7월 현재 4차년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구한의대가 주관해 베트남의 명문 국립대학인 호치민기술대에 베트남 최초로 화장품공학 전공을 신설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 3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올해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에서 추가 개설 희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영상&이미지’ 과정을 5개로 확대했으며, 북부 권역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편성해 연수생들의 위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영애 관장은 “실습 형태로 진행되는 정보화연수는 신청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하반기에 2개 과정을 추가 개설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성서산단 근로자 합창단 ‘아리아리’가 첫 공연을 선보였다. 아리아리 합창단은 대구 달서구 주최로 지난 20일 선돌마당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콘서트’에서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합창단은 ‘The lion s tonight(라이온킹 ost)’을 시작으로 ‘장윤정-어머나’ 등의 공연을 펼쳤다.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된 모습 없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낸 합창단은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합창단 아리아리는 ‘없는 길도 개척해 나아간다’라는 파이팅의 의미를 담은 순우리말로 합창을 통해 근로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성서산업단지를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개척해 나가자는 염원이 담겨 있는 만큼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며 연습에 매진해 오는 9월에 개최될 달서구 근로자가요제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 근로자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친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산·학 상생을 통한 거버넌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성서산단 근로자 합창단 ‘아리아리’를 결성해 운영해 오고 있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지난 19일 대구 북구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노인과 성인 스마트·문해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과 성인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와 대구 북구 강북노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지난 19일까지 2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 강상훈 교수와 강북노인복지관 윤미경 사무장, 권은주 강사가 맡았다.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은 교육과정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함께 뜻을 더했다. 교육과정은 과거의 문자 해독 교육을 넘어서 디지털 문해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과 컴퓨터, SNS·키오스크 활용(지역사회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실습), 노인 일자리 검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 차를 맞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이번 스마트·문해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노인과 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며 “1992년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한 대학의 선구자적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시교육청은 8월 8일 실시하는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26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응시자는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의 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를 통해 자신의 시험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응시자의 경우, 초졸과 중졸은 노변중에서, 고졸은 매호중·시지중·강동중에서, 재소자와 소년원생은 대구교도소·대구소년원에서, 장애인 응시자는 대구보건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 50분에 종료되며, 시험 당일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8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초졸 78명, 중졸 231명, 고졸 1,570명 등 총 1,879명이 지원했고, 최연소 지원자는 만 11
경북교육청은 24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자율고, 특목고 포함) 127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 규정 개정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교별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운영한다. 도내 고교학점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단위 학교별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 보완과 지원, 권역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 23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지도와 학습 코칭, 학업 지도 등에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은 진로·학업 설계에 대한 학생과 단위 학교의 요청 사항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과연구회를 통한 연수와 원격을 통한 역량 강화 연수, 신설 과목별 선도 교원 연수 등이 실시된다. 아울러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의 78%가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사업(교과교실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온라인 공동교육 스튜디오와 다목적 가변형 학습실, 홈베이스, 스터디 카페 등을 구축해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업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참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도내 중학교 학부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권역별 연수를 실시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의 주요 내용들이 안내됐으며, 자녀의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내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점제형 학습 공간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는 주로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와 자해 문제가 심각했으나, 최근 초등학생에게도 이러한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자녀 마음건강 이해 가이드북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자료 개발은 마음건강 위기 학생의 저연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자녀 이해도 향상,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자료는 책자, PDF, 앱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7월 26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대인 관계, 자녀 양육과 교육, 일상생활과 건강한 습관 형성, 정서 관리, 자녀와 학부모의 감정관리 방법 등을 포함해 초등학생 학부모용 사회정서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통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자녀와의 소통 증진, 정신건강 문제 예방, 건강한 대인 관계 형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목표로 있다. 자료는 2024년 12월 말부터 배포될 예정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자료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료 개발은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에서 자녀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선도적인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더 많은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경남정보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KCTL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재학생 3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ICK)와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가 공동주관했으며, 시상은 2024년 KCTL 상반기 세미나를 통해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전문 대학생들의 다양한 대학생활 경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402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5명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소방안전관리학과 2학년 고동수 학생,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인 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물리치료학과 2학년 김예지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고동수 학생은 2024년 KCTL 학생 세미나에서 자신의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경진대회에서 ‘하고 싶은 거 할래요’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방안전관리학과 2학년 고동수 학생은 “해양경찰을 꿈꾸던 미래의 전환점과 대학교 결정 과정, 결과를 솔직하게 적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소방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전문대학교의 이상(異常) 시선을, 이상(理想)적인 시선으로’의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인 학생은 “현재의 대학 생활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나의 이야기를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반적인 구성과 문체를 고민했다”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남은 기간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 이영은 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학생들이 올바른 대학생활을 계획하고 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한욱신 교수팀에서 ‘SIGMOD 2024’에 논문 4편(연구 논문 3편, 데모 논문 1편)을 게재했다. 한 연구실에서 이 학회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한 것은 한국 역사상 처음이다. ‘SIGMOD’는 빅데이터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여겨지는 세계적인 빅데이터 학술대회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 논문 213편 중 3편이 POSTECH 한욱신 교수팀에서 배출됐으며, 데모 논문의 경우 한욱신 교수팀의 논문을 포함하여 올해 단 29편만 채택됐다. 2024년 이전까지 우리나라의 한 연구실에서 게재한 최대 논문 수는 3편이다. 인공지능대학원 박사 후 연구원 김경민 씨와 통합과정 이상오 씨는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위해 딥러닝과 샘플링 기술을 결합해 질의 결과 개수를 정확히 추정하고, 이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적용해 최적의 플랜을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이원석 씨는 논문을 통해 의존성 그래프 생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데이터베이스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비해 수백 배 이상 효율적인 기술을 제안했다. 또한,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이유경 씨는 동적 서브그래프 매칭(dynamic subgraph matching) 방법을 공정하게 비교 ·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제안한 논문을 올해 게재했다. 이외에도 POSTECH 한욱신 교수팀은 SIGMOD와 함께 빅데이터 분야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VLDB 2024’에도 논문 3편을 게재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욱신 교수는 “POSTECH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과 정보
경북교육청은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공약이행평가단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경북 도내 모든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공개 추첨을 거쳐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연 2회 공약 이행 상황 평가와 더불어 교육여건과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공약 이행계획의 보완·개선 사항 제시를 통해 교육감 공약사업의 성공적 완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도민과 약속한 민선 5기 임종식 교육감의 4대 분야 14개 부문, 54개 공약사업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사에서 평가단은 서로의 힘이 되는 인성교육 내실화와 경북미래교육지구 확대, 지자체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 체제 구축, 융합진로체험교육관 구축 운영 등을 통해 경북에서 공부하고 성장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애초 공약사업 이외에도 학령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교육발전특구 최다 지정, 전남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세계교육 표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꼼꼼히 살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공무원 11명과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을 비롯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12명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가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연합해 노동조합법이 규정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라 구성된 교섭대표 노동조합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경북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2년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유지·개선,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바람직한 노동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면제제도 확대 등 노동조합 활동 보장 △휴일, 휴가 등 유급휴가 확대 △장기 재직 휴가 신설 △직종별 처우개선 등이다. 한편 향후 교섭 절차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요구안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검토와 부서별 실무교섭, 국별 본교섭을 통해 잠정 합의가 이루어지면 마지막 본교섭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2층 소회의실에서 효율적인 공유재산관리를 위해 '2024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심의회는 행정사·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가인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 공유재산의 관리 및 취득·처분에 관해 심의하기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위원과 안건 상정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심의가 진행된 안건은 총 7건으로 급식소 현대화 사업에 따른 수배전반 용도폐지 등을 심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따지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의 안건 7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홍명식 행정지원과장은 “공유재산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리에는 공유재산심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공유재산 관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유재산심의회 운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23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층 Wee센터에서 경산 지역 내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비(단숨에 비상하다) 프로그램’은 대상 학생에게 개인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7월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의뢰된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으며, 흡연, 음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또한 진행됐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선도 특별교육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 개선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 Wee센터는 7월 23일 영천 롯데시네마에서 상담을 진행한 학생과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1학기 New-Start 영화관람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영화관람 특별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를 학생과 그의 가족이 함께 관람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이해를 돕고 가족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주인공에게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이런 나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그의 부모님은 “자녀와 오랜만에 함께 영화를 보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문화예술체험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도 있는 큰 힘이 있다”고 전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Wee센터가 더욱 힘써주기를 부탁드린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연합)에서 2024년 2학기 정기 입사생 모집 중에 있다. 행복기숙사(연합)은 국·공유지를 활용해 여러대학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기숙사로서 인근 대학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단이 건립·운영하는 기숙사이다. 행복기숙사(연합)의 월 평균 기숙사비는 관리비를 포함해 약 28만원 수준이며, 기숙사별 모집 일정 및 기숙사비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www.happydor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입사생을 모집 중인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연합)는 동소문 행복기숙사(서울 성북구), 홍제 행복기숙사(서울 서대문구), 천안 행복기숙사(천안 동남구), 대구 행복기숙사(대구 중구), 부경대 행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주차장에서 ‘생명 사랑·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40여 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3회, 매회 35~5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1월과 4월에도 단체헌혈을 한 바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 비수기라고 불리는 여름철과 학교 방학, 직장 하계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군부대의 헌혈 감소,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지역 혈액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4.3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미만인 상황이다. 따라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부서별 참여 시간 간격 두기, 손 소독, 헌혈 버스 내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헌혈 봉사에 앞장서 준 경북교육청 교직원들께 가슴 깊이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돼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황인석 교수, 통합과정 이정은, 윤수원, 이규식 씨 연구팀은 이화여대 언어병리학과 임동선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홈 IoT 기기 기반 기술로 아이의 언어 교육을 돕는 개인 맞춤형 동화책 생성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ACM CHI(ACM SIG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발표됐으며,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위 5%의 논문에 주어지는 ‘우수논문상(Honorable Mention Award)’을 받았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인지와 학업 능력은 물론, 친구와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언어 능력이 시기에 맞춰 잘 발달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언어 중재를 통해 언어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제는 아이들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저마다 자라면서 접하는 어휘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들은 표준화된 어휘 목록을 이용해 언어 능력을 평가하고, 기성 동화책과 장난감으로 어휘를 중재해 왔다. 연구팀은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도구에 의존하는 기존 방법이 아동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에 주목하고,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고려한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계했다. 먼저, 연구팀은 홈 IoT 기기를 이용하여 평소 생활하는 집에서 아이들이 듣고 말하는 음성들을 수집하고, 모니터링했다. 연구팀은 화자 분리와 형태소 분석 기법을 이용해 아동에게 노출된 단어와 아동이 발화한 단어, 그리고 노출되었으나 발화하지 않은 단어 등을 분석했으며, 단어마다 언어병리학적으로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점수를 계산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거대언어모델(GPT-4)과 이미지 생성 모델(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 기술로 아동별 목표 어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동화책이 생성되도록 했다. 언어병리학적 이론과 실제 전문가의 경험적인 노하우를 반영해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아동 언어 교육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언어 능력 발달 편차를 고려하여 개인별 · 요소별 가중치를 다르게 설정하고, 어휘 선정 기준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개인별 목표 어휘 추출과 동화책 생성 과정을 모두 자동화하여 아이들의 어휘 발달과 언어환경 변화에 따라 목표 어휘 및 맞춤형 동화책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4주 동안 9개의 가정에서 연구팀의 시스템을 사용한 결과, 아이들은 학습 목표 어휘를 효과적으로 학습했으며, 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치료실이 아닌 일상 가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문 제1저자인 POSTECH 이정은 씨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동 언어 평가 및 중재 방식의 한계를 생성형 AI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로 다양한 사람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가이드를 생성하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 교신저자인 POSTECH 황인석 교수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과 언어병리학적 이론을 융합하고, 맞춤형 언어 자극 · 발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아이들의 성장 환경과 학습 목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공동저자인 이화여대 임동선 교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일상생활 언어 지원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다양한 환경과 언어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한 목표 어휘 추출과 언어적 자극 전달 방식도 개인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사회과학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ICT연구센터와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