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2023.12.31.기준) 취업률 77.2%를 기록했다. 이번 취업률 통계 결과는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3. 12. 31.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국세청, 병무청,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5개 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하였다. 선린대학교는 전국전문대학교 평균 취업률 72.4%로 보다 4.8% 높은 77.2%를 기록했다. 유지취업률에서도 1차 94.0%를 기록하는 등 질적으로 우수한“취업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산학취업처장 김병용 교수는 “이번 결과는 선린대학교가 산학일체형 채용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 취·창업 역량을 지원한 성과이다. 대학 내 다양한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체계화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에서는 매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재정운용 전반을 14개 지표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 대구시교육청은 △재정 효율성 분야의 순세계잉여금 본예산 편성 비율, 시설비 본예산 편성 비율, 예산 신속집행 비율 등 3개 지표와 △재정 책무성 분야의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구매 비율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추진시기를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운용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학생 성장과 학교 지원에 더욱 집중하며 더 좋은 대구교육, 더 좋은 대구학교를 만
대구보건대학교는 2024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에서 임상병리학과 김이슬, 물리치료학과 배세환, 치기공학과 손동혁 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해당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보건대는 학생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의 헌신적인 지원을 통해 매년 우수한 국가고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이후 전국 수석 23명을 배출했으며, 12월말까지 발표된 물리치료사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8년 연속으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임상병리학과 김이슬 씨는 전국수석의 비결로 학과의 우수한 임상실습 협약기관과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2학년 겨울방학 영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현장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습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체감했다. 특히, 분자 진단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접하며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장비로 대체될 수 없는 임상병리사 고유의 전문성과 데이터 활용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했다. 물리치료학과 배세환 씨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첫째,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학과의 맞춤형 이론특강과 튜터링 프로그램은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둘째, 다양한 실습과 비교과 교육과정이 이론을 구체화하고 응용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데바(인체해부)실습, 근골격계 도수물리치료(Kaltenbon, OMPT, 근막변형모델을 이용한 도수물리치료), 신경계 물리치료(Bobath, PNF 등), 첨단의료기술 분야 물리치료 중재방법, 수중치료 집중심화과정, 교과기반심화교육인 소아물리치료, 자세분석 및 운동처방, 스포츠물리치료중재, 학습법 특강 등 최첨단 실습교육을 받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치기공학과 손동혁 씨는 첫째, 국가시험 대비 이론특강, 실기특강, 실기향상반 특강 등 구체적인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과 둘째, 디지털 평가센터와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의 최신 3D 프린터와 구강 스캐너, 최신 CAD/CAM시스템, 악안면 보철장비 등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에서 실습교육을 받은 덕분이라 소개했다. 이처럼 대구보건대가 고르게 높은 합격률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50여년이 넘는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과에서는 국가시험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학생 수준 맞춤형 특강을 하는 등 국시대비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보건대의 경우 타 대학보다 응시자가 작게는 2배에서 8배까지 많아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기 힘들지만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의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과 학습법 코칭,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 등 학생들의 자기 주도학습을 지원하는 1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산업 발
영주 동양대학교는 최근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오는 10일까지 '학교 밖 교육' 과목(인체 구조와 기능)을 개설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7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인체 구조와 기능' 과목은 보건, 복지 분야를 진로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5일간, 34시간에 걸쳐 인체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에 대한 학습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생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토의 및 질문-탐구식 수업을 진행한다. 이상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양대학교는 2023년도부터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심리학 2강좌, 교육학 1강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지역 고교-대학 연계 학점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개설, 운영기획, 교육활동 및 기타 행정지원, 정보제공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하여 질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으며, 2023년도에 간호대학으로 승격되어 2024년에 이어 2025학년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2025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정원 내) 원서접수 결과 622명 모집에 2913명이 지원해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수능전형 한의예과(유형2)로 2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46.0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수능전형 한의예과(유형1)로 10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25.2대 1, 수능전형 의예과가 14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 17.9대 1을 기록했다. 의학계열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에서는 디자인미술학과(시각디자인) 9.7대 1, 행정‧경찰공공학부 8.0대 1, 스포츠과학전공 7.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스포츠과학전공, 스포츠의학전공이 9일, 디자인미술학과는 오는 23일 실시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7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입학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심재란 동국대 WISE캠퍼스 입학처장은 “동국대 WISE캠퍼스는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가치를 강조하는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담대한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에너지, 문화 중심의 글로컬 특성화 학제 개편, 계열·전공을 뛰어넘는 광역화된 문화혁신 교육과정, WISE Bespoke 모듈형 교육과정 개편, 무학과/무전공 입학가능한 글로컬인재학부 신설, 기업형 연계 취업약정 프로그램인 GPP(Glocal Partnership Program) 운영 등을 추진, 지속적으로 교육역량 우수성과 경쟁력을 높일 예
경북교육청은 지난 6~7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와 선정교의 관리자·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2.0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자율적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월 경북에서는 포항고등학교 등 5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1차 시범운영교로 선정돼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산고등학교 등 10교가 2~3차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영천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돼 군인 자녀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군인 가족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전문가인 김규태 계명대학교 교수와 이숙희 계림고등학교(경주) 교장, 홍상준 경북교육청 주무관이 ‘교육발전특구 연계 자율형 공립고 2.0’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역할 △자율형 공립고 2.0 터 닦기 △교육발전특구 연계 방안 등이 설명됐다. 아울러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들은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학교장과 교감, 업무 담당자 분임으로 나누어 자율형 공립고 2.0 자율협의체 구성과 운영, 권역별 클러스터 구축, 협약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미래교육과 자율형 공립고 2.0의 방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이어가며, 학력 향상 프로젝트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등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모델로 경북 지역교육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운영교들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경북교육청은 7일 문경대학교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2월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도내 13개 대학교에서 도내 보건교사 197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기본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교사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본소생술(BLS) 교육과 함께 성인과 소아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가톨릭상지대학교와 경북과학대학교, 김천대학교 등 경북 내 13개 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별로 지정된 대학교에서 이뤄져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인 과정 운영을 통해 보건교사의 응급처치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보건교사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강화와 함께 학교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보건의료인 기본소생술 교육을 통해 보건교사들이 응급상황에서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환경을 만들고 더욱 건강하
경북교육청은 7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 전담교사와 교감, 진로교육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및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미래 직업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진로 교육 세미나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학교 내 진로 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에 도입되는 2022 교육과정에 대비한 진로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미래 직업변화와 이에 따른 진로 교육의 방향,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진로 교육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진로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세미나와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도내 진로 전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진로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춰 진로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연수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교사들의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교육부와 함께 구미인덕초등학교와 호명초등학교(예천)를 방문해 ‘2025년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신학기부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경북교육청은 2024년 1학기 180개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468교)와 특수학교(8교)로 확대해 운영했다. 또한 2025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2025년 수요 조사 현황과 공간·시설, 늘봄실무인력, 프로그램(강사 포함), 안전관리 등 신학기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세심히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8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는 2월 중 2차 현장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 신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과 인력, 프로그램, 예산 등 다각적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자
영남이공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하 HiVE사업)은 전문대와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교육체계와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 기반형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는 국고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 남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2022~2024년까지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3년간 사업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의 역할, 기존 연차 평가 및 컨설팅 결과 반영 여부 등을 종합한 이번 HiVE사업 종합평가에서 영남이공대는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 특화분야 연계학과 및 교육과정 구축·운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추진 등 지자체 및 다양한 지역 혁신 주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애주기별, 취약계층별 돌봄 복지인프라 강화’라는 지역 시책과 연계해 사회복지서비스과를 신설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향상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23년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HiVE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A등급의 성과는 대학이 지자체와 함께 인구 노령화와 지방소멸 등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특화분야 관련 실무 중심 인재 양성에 힘쓴 결과이다”라며 “HiVE사업의 주요 성과가 대구광역시
경산교육지원청은 6~17일까지 경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작은 기쁨과 희망이 샘솟는 옹달샘 교실-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계절학교는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시장애인부모회, 경산시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험,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 확대의 장을 제공한다. 겨울계절학교 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안전 및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요리 활동, 체육 프로그램, 현장 체험학습 등 생활 중심의 기능적 기술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박혜옥 센터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겨울계절학교를 의미 있게 운영하는 만큼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202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에서 우수한 성과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간호 인재양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국내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이고 엄격한 검증을 통해 교육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한 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평가 과정에서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은 △ 대학 및 학과의 비전 및 운영체계 △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 현장 중심의 임상 실습 프로그램 △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인희 간호학부장은 " 이번 인증 획득은 포항대학교가 국내 간호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앞으로도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시뮬레이션실습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간호대학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전국 250여개 대학 중 선정되어 포항에서 유일하게 5년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월 3일 대구·경북 지역 산업체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관학협력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의 취업 지원 실적과 취업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지역 산업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딜라이트푸드와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의 산학협력 협약이 체결되었다. 딜라이트푸드는 특허받은 미세 식이섬유 조절 기술을 통해 다양한 대체 식품에 활용되는 ‘대안육’을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신 바이오푸트테크 기술과 현장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항바이오산업협회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며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업 네트워크 연계와 취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미정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산관학협력위원회와 산학협력 체결을 계기로 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학생들의 전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대구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혁신 2.0’은 대구교육이 지난 6년 간 집중해 온 아이중심·교실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화인‘교육혁신 1.0’을 바탕으로, △평가혁신 △맞춤형 학습 혁신 △학교문화 혁신의 세 가지 전략을 구현해 공교육 혁신 완결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우리나라 교육을 미래형 교육 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기 위해서는 평가의 혁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수 학생의 입시 성공이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평가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는 평가, 맞춤 피드백을 통해 학생에게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줘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측정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대구교육청 ‘교육혁신 2.0’의 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의 배움과 진정한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혁신이다. 대구교육청은 다른 사람의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를 묻는 객관식 시험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비판적·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한 서·논·구술형 평가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미래형 평가 모델을 제시해 공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 이를 위해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우수 평가 문항 및 답안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과별 채점전문가 양성을 통해 서·논·구술형 평가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미래형 평가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IB 학교의 논·서술 및 토론·프로젝트 기반 절대평가 경험의 일반 학교 확산 △대구미래학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실천서 기반 과정중심평가 강화로 수업·평가 설계와 실행력을 강화해 나간다. ▷개별화된 학습경험 제공을 통해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맞춤형 학습 혁신이다. 모든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해 각자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해력 전문가 100인 양성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활동 강화 △논·서술형 평가와 연계한 독서활동 평가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교육공동체 독서캠페인을 전개해 기초학력의 핵심이자 맞춤형 학습의 출발점인 문해력과 독해력을 향상시킨다. 또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와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통합맞춤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AI디지털교과서 현장 안착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AI 기반 맞춤형 학습으로 교육 형평성을 제고한다. 그리고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76개원 확대 △발달지연 및 경계선 지능 유아 맞춤형 지원 △전국 최다 43개원 영·유아 시범학교 운영으로 유아기 출발선의 맞춤형 발달을 지원하고 ▲맞춤형 에듀케어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확대로 모든 아이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교육과 안전한 돌봄을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나간다. ▷학생, 학부모, 교원의 교육 3주체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학교문화 혁신이다. 교육주체 간 책임과 존중, 소통을 통해 학생이 배움에 전념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 교사가 교육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는 학교를 만들어 간다. 이를 위해 △수업 설계·실행·성찰 중심의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교육공동체의 토론형·실습형 교육을 위한 대구교육어울림센터를 구축해 선생님들이 수업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수업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전국 최초 초·중학교 마음학기제 전면 시행 △학교급별 자기조절능력 및 회복탄력성 함양 프로그램 보급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 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른다. 또 △대구학부모 선언문 실천 공모전 확대 △교육과정 연계 학부모 지원단 운영 △학교민원대응 환경 구축 △교육활동 보호 긴급대응팀 운영으로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그리고 △거점학교 및 통합운영학교 육성 △수업을 통한 가족의 기능과 가치 탐구 강화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확대로 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은 지난 6년 간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며 교실수업 혁신과 책임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왔다”면서 “이제 지난 6년의 교육혁신 1.0을 바탕으로, 평가혁신을 필두로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교육혁신 2.0’시대를 열어 진정한 공교육 혁신의 완결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과 부산교육대학교(이하 부산교대)는 지난달 30일 부산교대의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를 맞아 에듀테크 활성화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ERIS와 부산교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교육·연구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공교육 맞춤형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연수 및 학술대회 공동 운영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이다. 부산교대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기관으로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실증 교사단을 구성하고, 에듀테크의 공교육 적합도를 높이는 실증과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대학 본관 2층과 3층에 에듀테크 체험과 연수, 세미나 등을 위한 전문 공간도 함께 선보였다.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인 KERIS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개발과 확산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각 지역의 거점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부산교대와 협력을 통해 공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와 관련 교육․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KERIS와 교원양성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에서는 겨울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방학생활은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제작하고 출판해보는 '나의 그림책 작가 도전기'와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그림책 상상 놀이터'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7주에 걸쳐 운영되는 '나의 그림책 작가 도전기'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구성 요소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더불어 그림책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출판하는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슈퍼토끼 시리즈’, ‘장갑 시리즈’의 저자로 잘 알려진 유설화 작가, 22일에는 ‘산딸기 임금님’, ‘먹구름 열차’ 등의 저자인 고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상상 놀이터'를 운영한다. 상기 행사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그림책 제작 과정 소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www.gcl.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도서관에서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법무행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법률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민원과 교권 침해 등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법률지원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고용 변호사를 통해 악성 민원과 학교폭력 등 복잡한 법적 문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급증하는 행정심판 수요를 고려해 온라인 행정심판 제도를 운용,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치법규의 제·개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간결하고 올바른 법령을 마련함으로써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법률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현장 밀착형 법률상담도 운영한다. 법무행정 홈페이지를 통해 고문변호사 자문 요청을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을 통해 법률지원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권 관련 행정심판은 11건으로 전년 2건 대비 450% 증가했으며,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 청구 건수는 103건으로 전년 72건 대비 43% 늘어났다. 서면 요청을 통한 법률 자문 역시 2023년 66건에 비해 21% 증가해 법률지원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법무행정 서비스 확대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고충 해소와 함께 권익 보호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법률지원 서비스는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6일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사립유치원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립유치원 교원 기본급 보조금은 지난 2013년부터 교원 처우개선을 위해 도입돼, 교직 수당과 인건비 보조, 급식비, 장기근속 수당, 학급 담임수당을 포함해 매월 교원 개인의 급여통장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이체 방식으로 지급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 인건비 보조금은 2만원(35→37만원), 급식비 2만원(8→10만원), 장기근속 수당 1만원(5→6만원) 등 전년 대비 월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교원은 월 최대 98만원의 기본급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교원 간 임금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코자 2024년에는 156억 4175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80억 996만원으로 대폭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건비 지원 확대를 통해 유아교육의 현장 안착을 유도하고, 교원들이 안정적 근무 여건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또 부당한 처우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경북교육청은 6일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사 채용을 위한 2차 전형 경비를 도내 47개 학교법인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신규 교사 채용 환경을 조성하고, 사립학교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1차 전형을 경북교육청에 위탁한 학교법인 중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전형을 시행하는 47개 학교법인이다. 법인별 지원 금액은 2차 채용 과목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금액은 출제와 심사, 채점 등 2차 전형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경비 지원을 통해 사립학교 신규 교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학교법인의 재정 부담을 더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은 사립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교직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립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6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경북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주도성과 삶이 연계된 배움을 강화하고,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 대비하는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3, 4학년에 처음 도입되는 학교 자율시간의 활동이나 과목의 교과별 성취 기준 개발 원리 이해를 돕기 위한 주제 강의 △학교 자율시간 활동·과목 연구학교 운영 사례 △질문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관련 사항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교 3, 4학년에 처음 도입되는 학교 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국가 교육 과정에 제시된 교과 이외에 새로운 활동이나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인 만큼, 교사가 교육과정의 설계자로서 교과별 내용 체계와 성취 기준을 개발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주제 강의는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에도 큰 경험의 기회가 됐다. 또한 지난해 경북도에서 선진적으로 도입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의 질문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질문 축제와 학교 단위 질문 공책 활용에 관한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2 교육과정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며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과정에 잘 적용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