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에서 밤새워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제3회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를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3일 오전 7시까지 무박 2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재연 작가 초청 강연회, 그림책 북토크, 한여름 밤의 음악회, BOOK캉스 독서 쉼터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밤샘 독서를 지원한다.
△이재연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는 ‘독서를 위한 삶의 변화 7가지’라는 주제로 독서전문가의 노하우를 알아본다. ‘책과 함께하는 독서 심리 치료’ 저자인 이재연 작가는 한국독서심리전문가협회 회장이자 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 대표로 독서심리 치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뒤이어 도서관 상주작가가 그림책을 해설해주는 △그림책 북토크와 플루트와 해금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 행사를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BOOK캉스 참여자들이 원하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과 문학실에 빈백을 설치하고, 음악이 흐르게 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BOOK캉스 독서 쉼터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밤새워 책을 읽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053-320-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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